- 9월 13일 동대문구의회 제323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경희대로 기부채납 요구·지연손해금(이자)·미지급·MOU 등에 대해서 구청장 상대 일괄질문 형식 구정질문 펼쳐
서울 동대문구의회 노연우 의원(더불어민주당, 답십리2동 장안1,2동)은 9월 13일 오전 제323회 임시회 1차 본회의장에서 동대문구 이필형 구청장을 상대로 ‘경희대로 기부채납 요구·지연손해금(이자)·미지급·MOU 등에 대해서 일괄진문 형식을 구정질문을 펼쳤다.
노연우 의원은 동대문구청은 1988.5.1. 지방자치법이 시행된 이후 현재까지 경희대로 8필지에 조성된 도로(이하 도로)의 사실상 지배 주체로서 이를 각 점유·관리를 해온 바, 경희대학교 측에 기부채납을 요청해 본 적이 있는지,
35년간 이 도로를 공공 사용이라는 명목 하에 관리해주고 있었음에도 원금 약 21억을 지급했고, 경희학원측이 지원손해금 이자 약 5억 원 지급 문제를 소송으로 해결할 방침인지, 애초에 서울시가 기부채납 받지 않아 생긴 문제니 서울시에 이자를 부담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구 의회 예산 승인을 받기 위해 명목적으로 MOU를 체결한 것인지, 우리구와 경희대가 MOU를 이행할 강력한 의지는 가지고 있는지, 경희대 측 말만 믿고 경희대가 할 수 있다고 하는 주민상생 방안만을 따를 예정인 것인지, 현재까지 (경희대내) 5개의 건축물이 평균 약 5년간 임시사용을 해왔고, 연장의 제한이 없기에 2-3번의 연장을 거쳐 왔다며 다음 임시 사용승인을 고려해 봐야 하는 것은 아닌지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질문과 대책을 요구하며 대안을 제시했다.
노연우 의원은 끝으로 20년 후엔 우리 모두 여기에 없을 확률이 크다며, 후대가 같은 고민을 하지 않게 하는 것 또한 현재 우리의 몫이라며 과거의 미비함과 잘못을 딛고 미래를 위해 지금 책임감 있게 마무리 지어야 한다는 말로 이날 구정질문을 마쳤다. (※동영상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