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가 지난 14일 오전 구청 5층 구청장 접견실에서 ‘제12회 추석 희망나눔의 장’ 후원 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삼육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추석 희망나눔의 장’은 2012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행사로 구는 올해로 12회째 삼육재단과 함께 추석 명절마다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후원 물품을 지원해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과 삼육재단 강순기 이사장, 김익현 상임이사, 양거승 삼육서울병원장 등 삼육재단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이번 추석을 위해 삼육재단이 준비한 물품은 삼육두유 1,350박스, 김 선물세트 1,350박스, 수건 1,350개(환가액 5,940만원 상당) 등으로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지원된 물품의 누적금액은 7억 8540만원 상당에 달한다. 기탁된 물품들은 이번 9월 중으로 동대문구 직원들과 1:1로 결연중인 관내 저소득 주민 1,35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강순기 삼육재단 이사장은 “삼육재단에서는 이번 물품후원 외에도 추석 명절을 맞아 저소득 주민들에게 건강검진, 여행지원, 가족외식 등을 지원해주는 ‘희망소원 들어주기’ 사업에 참여하는 등 저소득층 주민들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어려운 분들에게 작은 희망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동대문구에 도움의 손길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12년째 동대문구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후원을 이어오고 있는 삼육재단에 감사드린다.”며, “후원해주신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여 모두가 풍성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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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3-09-15 05:50: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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