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의회 이규서 의원(국민의힘, 답십리2 장안1,2동)이 9월 13일 열린 동대문구의회 제313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장안2동의 반복적인 주차단속 민원 신고에 관한 동대문구의 근본적인 해결책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규서 의원은 “이 구역은 장안2동 한천로 36길부터 장한로 31길까지로 이 골목은 주거 밀집지역 내부에 있어서, 양쪽으로 각종 영세업체들이 늘어서 있고 그 가운데의 좁은 도로에서 차량과 보행자가 통행한다‘며, ’이 골목길 전체의 폭이 약 8에서 9미터 정도로 워낙 좁아서, 차도와 보도를 구분이 없고 평평한 도로면 위에 페인트로만 보도 구역이 표시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도 구역과 통행차도 부분을 제외하면 주차할 만한 공간이 마땅치 않아서, 어쩔 수 없이 보도 구역 위에 걸쳐서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많이 생긴다“면서, ”이를 단속해 달라는 민원 신고가 굉장히 자주 들어오고 있다는 점으로 작년에만 3일에 한 번 최소 100여 건 이상의 신고가 있었다“면서, ”차량을 가지고 온 방문객은 물론, 해당 골목 상인들 또한 고충을 토로하고 있어, 주차불편으로 인한 방문객 감소가 계속 이어진다면 상권 자체가 무너질 것이 걱정되다“면서,
“작년에 5분 발언을 준비했었으나 당시 집행부에서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하였으나 아직도 변한 것은 없다”면서 동대문구에서 항구적인 해결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규서 의원은 도로 양쪽에 표시되어 있는 보도구역을 삭제하고 이면도로로 원상복구하는 것을 대안으로 제시하고, 주민의 보행권도 중요하지만 주변 주민들 생계도 조금만 더 배려하는 정책을 폈으면 하는 것과,
아울러 인근에 지상 및 지하 공영주차장, 노상주차장, 주차 공유사업 등의 주차공간 확보 방안 마련을 적극적인 자세로 나서서 문제를 해결해주길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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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3-09-14 17:34: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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