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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관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대비 재외국민 2,661명 모의 재외투표 실시

- 재외동포청 등 8개 기관 참여, 안정적인 재외선거 관리를 위한 준비상황 점검
▲오사카총영사관 모습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9개월 앞두고 재외선거업무를 담당하는 행정안전부, 외교부, 법무부, 대법원, 대검찰청, 재외동포청, 우정사업본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710일 모의 재외투표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 재외선거는 실제 선거와 동일한 절차와 방법으로 진행되었으며, 현지 치안사정 등 주재국 상황을 고려하여 총 183개 공관 중 178개 공관에서 대사관 직원 등 재외국민 2,661명이 투표에 참여하였다.  

중앙선관위는 이번 모의 재외선거를 통해 재외동포청 등 관계기관의 재외선거 준비상황을 점검하여 향후 재외선거 관리대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재외선거는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처음 도입되어 총 6번의 선거에서 70만여 명의 재외국민이 투표에 참여하였으며, 인터넷 신고·신청제, 귀국 투표, 공관 외 추가 투표소 설치 등 재외국민의 투표 편의와 투표율 제고를 위한 제도 개선이 지속적으로 추진되어 왔다.  

중앙선관위는 1013일부터 공관별 재외선거관리위원회를 설치하고, 1112일부터 국외부재자신고서 등을 접수하는 등 본격적인 재외선거 관리체제에 돌입하는 한편, 재외국민 대상 재외선거 홍보와 위법행위 예방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22대 국회의원 재외선거에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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