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인택환)이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차별없는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4월 13일(목) 청풍유스호스텔(충북 제천시 청풍호로 2139)과 서울한방진흥센터(서울 동대문구 약령중앙로 26)에서 진행된 동시이원행사인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동대문구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지역 사회공헌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이 행사는 공단의 사회공헌 협업체인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공단 캠페인추진단(단장 이원성)’의 첫 번째 성과로 공단의 모든 사업장이 업장의 특성을 살린 전문성으로 협업하여 전국발달장애인주간방과후활동연대(이하 전발연)와 함께 전국 지방공기업 최초로 장애인 돌봄 프로그램과 보호자 휴식지원 프로그램을 동시에 진행한 행사다.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동대문구”라는 슬로건 아래 청풍유스호스텔에서는 ▲색과 식감이 서로 다른 식재료가 모여 따뜻한 식사가 되듯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을 의미하는 ‘대형 꽃 비빔밥 만들기’ ▲차별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다짐을 동판에 새기는 ‘핸드프린팅’ ▲장애인과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체육활동 ‘명랑 동행운동회’ 등 화합과 동행의 의미를 갖는 다양한 체험활동과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이필형 동대문구청장과 인택환 이사장이 직접 행사에 참여하여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서울한방진흥센터에서는 발달장애인의 보호자를 위한 ▲‘한방과 건강’ 힐링강의 ▲한방 경혈마사지 ▲약초 족욕체험 등 다채로운 한방문화체험을 통해 발달장애인 돌봄에 대한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여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전발연 한하늘 대외이사는 “발달장애인들과 가족을 위해 시설과 프로그램을 제공해 주신 동대문구청과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동대문구와의 지속적인 동행으로 발달장애인이 차별받지 않는 사회를 구현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택환 이사장은 “매년 큰 적자로 매각까지 고려하던 구민의 대표 휴양시설 청풍유스호스텔이 적자문자를 대폭 해결하고, 나아가 사회적 약자의 교류와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동대문구’라는 슬로건에 부응하며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모든 주민이 차별없이 시설과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마련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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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3-04-19 16:28: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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