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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윤 시의원, 정릉천·청계천 자전거길 연결공사 현장 점검

- 공사 진행 상황 점검 및 자전거도로 다리 선형 설계 문제 지적..이병윤 의원, “한 번 지으면 수 십년 간 이용할 다리, 설계부터 시공까지 앞을 내다보고 지어져야” 예측하는 행정 강조
이병윤 서울시의원(국민의힘·동대문1)329() 오전 동대문구 정릉천과 청계천을 연결하는 자전거도로 교량설치 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진행 상황을 점검하였다.  

작년 10월에 이어 다시 현장을 방문한 이 의원은,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도시기반시설본부 감리단장, 서울시 보행자전거 팀장 등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을 살펴보았다.  

이 자리에서 공사기간 내 차질없는 완공을 당부한 이 의원은, 하천부지라는 현장 특성상 우수기 동안 안전을 위해 공사가 일시 중단되어 금년 530일 준공이 어렵다는 관계자의 답변을 들었다. 이에 이 의원은 빠른 시공으로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공사 현장의 안전과 우수기 동안 자재 및 공사폐기물로 하천의 환경오염이 일어나지 않도록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현장에서는 자전거도로 교량의 선형이 직각으로 시공되고 있어 이에 대한 집중적인 질타가 이어졌다. 이 의원은 상판의 설계를 변경해서라도 곡선을 구비하여 안전사고의 위험을 최대한 낮출 필요가 있다. 본 의원이 자전거도로의 특성상 사고 위험의 방지를 위해 교량의 곡선형 선형이 중요함을 반복적으로 강조했는데 이렇게 진행되어 우려스럽다며 수정을 요청했다.  

이에 도시기반시설본부 측은 지적한 사안에 대해 지금이라도 최대한 반영하여 설계 및 시공할 것이며, 장마와 같은 우수기에도 공사폐기물 등으로 주변환경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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