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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차량용 ‘주차 안심번호 서비스’ 시범사업 추진 민관협약 체결

- 지난 21일, 12자리 050 안심번호 발급 서비스를 통해 주민의 개인정보를 보호하며 범죄 사전예방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지난 21일 차량에 비치된 전화번호가 범죄에 악용되지 않도록 에스엠티엔티(대표자 김문식)주차안심번호서비스 시범사업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일반적으로 차량 앞 유리에 주차연락 등 비상용으로 전화번호를 기재해 놓는 경우가 많다. 정차 시 개인정보가 상시 노출됨에 따라 스팸문자, 무단 판매전화, 스토킹 등 범죄에 이용될 우려가 있었다.  

이에 구는 전국 경찰서, 지자체와 함께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인 에스엠티엔티와 협약을 맺고 주차 안심번호 서비스를 민관 협력 사업으로 추진한다.  

주차 안심번호 서비스는 안심번호 모바앱을 활용, 050으로 시작하는 12자리 숫자로 된 안심번호를 발급받아 개인정보 노출 없이 통화할 수 있는 서비스다. 숫자만 누르면 전화가 연결되어 어르신, 장애인 등 누구나 쉽게 전화할 수 있는 방식이다.  

주차 안심번호 시범사업은 3월부터 5월까지 3달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성동구 거주(주민등록 기준) 주민 대상으로 하며 구 홈페이지나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여신청자는 본인 핸드폰으로 안심번호 모바앱을 활용하여 안심번호를 발급받은 후 비상 연락용으로 차량에 부착하면 된다. 안심번호로 전화가 오면 알림창을 통해 확인가능하고, 차주의 전화번호 노출 없이 통화할 수 있다. 또 안심번호가 무단 수집되어도 스팸광고 문자가 수신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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