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전농2동 마을계획단’이 19일 오후 7시 전농2동 5층 강당에서 15차례의 준비모임끝에 117명의 단원들과 일반 주민들이 축하하는 가운데 ‘단가’를 부르며 힘찬 출발을 선언했다.
이날 발대식은 박원순 시장이 보내온 영상메시지를 시청하고 유덕열 구청장, 동대문구의회 이현주 행정기획위원장, 신현수 복지건설위원장, 이의안 구의원이 주민 스스로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데 박수를 보내고 ‘전농2동 마을계획단 발대식을 축하하는 인사로 시작됐다.
이어 전농2동 마을계획단 발자취에 대한 영상 시청 → 마을계획단 단원증 나눔 → 전농2동 마을계획단 선언문 낭독 → 정수라의 환희곡을 개사한 ’전농2동 마을계획단가를 합창하는 순서로 1부는 마무리했다.
2부에서는 준비한 떡과 과일 등 다과를 나누며 ‘아름숲어린이 중창단’의 노래, ‘전곡초등학교 어린이 댄스’ 그리고 통장님들이 준비한 호박죽과 팟죽을 함께 나누며, 행운권을 추첨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순서로 이날의 발대식을 모두 무리했다.
동대문구 마을계획단 시범운영 지역으로는 전농2동, 제기동, 이문1동 등 3곳이 선정됐다.
전농2동 마을 계획단은 전농2동 주민들이 주체가 돼 골목쓰레기 개선, 마을축제 등 마을에 필요한 과제를 직접 찾고 공론을 통해 지역의 과제를 해결하는데 필요한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자발적 주민 단체이다.
한편 전농2동 마을계획단 구성원은 초등학생부터 80대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돼 있으며 서울시가 2016년도 사업비로 1천만원, 2017년도 사업비로 1천5백여만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김윤기 전농2동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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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16-12-19 23:14: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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