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천냥이면 눈이 구백냥’이란 속담이 있다. 그만큼 눈이 우리 몸에서 중요하다는 뜻이다. 그런데 형편이 어려워 제대로 볼 수 없다면 얼마나 어렵고 힘들고 답답할까?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양범섭, 이하 공단)은 지난 12월15일 공단의 임직원과 이용회원 그리고 동대문구청과 함께 “안 쓰는 안경으로 새로운 세상을 선물하세요!” 라는 특별 기부 프로젝트를 가졌다.
이 특별 기부 프로젝트는 아프리카 및 동남아 등 저개발 국가에서 근시나 원시가 생겨도 시력교정용 안경을 착용하기 어려운 점에 착안하여, 그들의 시력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도음이 되고자 기획한 것.
공단은 그동안 이문체육센타 등 각 체육센터 및 도서관에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기부함을 설치했고, 동대문구청 자치행정과 자원봉사팀도 발 벗고 나섰다.
그 결과 1차-615개, 2차-337개(952개)의 안경, 선글라스 등이 수집되었고, 지난 12월 16일 이 안경들을 비영리 청년봉사단체 “안아주세요”에 전달하였다.
양범섭 이사장은 “안경 하나하나가 모여 저개발국가 아이들에게 밝은 세상을 보게 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다른 나라 아이들에게 밝은 세상을 보며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동참해주신 구청 관계부서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은 오는 12월 23일 임직원 성금 등으로 관내 생계곤란, 독거노인,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 등 21가구에 연탄, 쌀 및 식료품 등을 지원하여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확대하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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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16-12-18 00:4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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