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아름다운 우리 궁중무용의 명맥을 잇고 전통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23년 ‘종로구립 궁중무용단’ 신규단원을 공개 모집한다.
단원으로 선발되면 매주 2회 정기 연습(화, 토 오전 10시~12시)에 참여해 실력을 갈고 닦은 뒤 각종 문화행사, 공연 무대에 오르게 된다.
관내 거주 만 20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응시 가능하며 예술경연 대회 입상 경력이 있거나 전통무용 전수·이수자를 우대한다.
신청은 종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응시원서, 자기소개서 등을 포함한 서류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오는 12월 31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송부하거나 종로문화재단 방문 또는 우편(서울시 종로구 새문안로3길3, 6층) 제출하면 된다.
선발 절차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실기·면접 순으로 이뤄진다. 서류 전형의 경우 2023년 1월 4일 합격자를 발표하고 면접 및 실기 심사는 같은 달 10일 예정돼 있다.
종로구립 궁중무용단 박은영 예술감독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무용과 교수이자 국가무형문화재 제40호 학·연화대합설무 이수자로 그간 무용계를 빛낼 여러 인재 양성에 힘써왔다.
자세한 내용 및 일정은 종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문화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종로구는 이달 3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4회차에 걸쳐 ‘궁중무용 오픈클래스’를 운영한다.
우리소리도서관에서 열리는 이번 수업은 구민들에게 궁중무용 관련 기본 이론과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관심도를 높이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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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2-12-05 21:28: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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