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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수능 후 인파 몰릴 대학가 주변 안전점검

- 17일~20일 회기역 주변, 경희대 주변, 한국외대 주변 ..동대문구청·경찰·소방 및 자율방법대원 민관합동 점검, 안전한 환경 조성
서울 동대문구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종료 후 수험생 등 많은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회기역 주변, 경희대 주변, 한국외대 주변을 대상으로 17일부터 20일까지 오후·야간 시간에 경찰·소방인력, 지역 자율방범대원과 함께 민관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 수험생의 경우, 고등학교를 입학한 2020년부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정상적인 학교 생활 등을 하지 못한 세대로 수능 이후 대학가 주변 및 상가밀집지역 방문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구청은 물론 경찰, 소방인력과 지역주민이 함께 밀집 예상 지역 점검을 하게 됐다   

이번 점검은 지난 이태원 사고에 따른 인파관리대책의 일환으로 안전점검조는 지역을 순회하며 보행안전을 저해하는 노점이나 광고물에 대한 조치는 물론 인파 밀집도가 높아지는 단계에 따라 해당 동 주민센터 직원과 주민을 배치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구는 3개 부서(7개조 28)가 참여하는 현장 안전점검 이외에도 구청 5개 기능부서별로 수능 이후 인파 밀집에 따른 사고와 주민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CCTV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식품접객업소에도 대기인원이 많을 경우 자체 질서유지 인력 운영에 대하여 협조 요청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그동안 힘든 시간을 보내며 꿈을 위해 노력한 수험생과 가족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한 지역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앞으로도 지역의 안전을 위해 동대문경찰서와 동대문소방서 등 유관기관은 물론 자율방범대를 비롯한 지역주민과도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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