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제설 상황 발생 시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제설대책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지난 10일 실시된 제설대책 모의훈련은 동대문구청 도로과와 민간제설용역사가 참여했으며, 실제 강설 상황을 가정해 제설대책 2단계 비상근무 사전 발령상황에 따라 진행됐다.
간선도로 및 주요 이면도로 제설차량 선탑자 지정·배치, 제설제 상차, 보도용 제설기 책임구역 배치 등의 훈련이 진행됐으며, 그간 점검·수리된 장비 및 차량 등의 사전 가동 시험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또한 강설 시간을 설정해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노선별 제설차량의 제설작업 운행 상황을 수시로 모니터링했으며, 제설제 소진 상황을 가정해 임시전진기지를 경유해 제설제를 보충하는 실전 훈련도 이어갔다.
도로과장은 “제설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속하고 실질적인 제설작업을 진행하는 것이다”라며,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미흡한 점은 철저히 보완하고 노선 숙지, 장비 및 차량 점검 등을 수시로 이행해 기습적인 강설 상황에서도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구민의 통행 불편을 최소화히기 위해 빠르게 대응해 서울시 제설행정의 가장 모범이 되는 동대문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대문구는 강설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체계 구축에 주력하고 있으며, 추후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대설 대응 합동훈련에 맞춰 2차 모의훈련을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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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2-11-15 20:20: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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