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남궁역 부위원장(국민의힘, 동대문3)이 11월 2일 ‘2022년도 환경수자원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기후환경본부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면서 친환경 보일러 설치에 대한 지원에 대하여 질의하였다.
현재 기후환경본부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에너지절약을 위해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존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면 10만원씩 지원하고 있으며, 저소득층의 경우 6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남궁역 부위원장은 친환경 보일러가 일반 보일러에 비해 열효율이 높고, 질소산화물 및 일산화탄소 발생량도 현저히 적어 앞으로 친환경 보일러로 전면 교체되도록 노력이 필요하며, 이에 대한 지원확대와 적극적인 홍보에 대한 대책마련을 당부하였다. 특히 신규 주택건축시 친환경 보일러를 설치할 경우, 지원을 받을 수 있는데 많은 시민들이 이 부분을 몰라 지원을 못 받는 경우가 생기고 있다. 앞으로 홍보를 확대하여 이런 부분을 놓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을 지적하였다.
또한 남궁역 부위원장은 친환경 보일러는 에어컨과 같이 물이 발생하기 때문에 보일러실에 배수구가 반드시 있어야 하는데 집집마다 여건에 따라 친환경 보일러 설치를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게 된다. 이 배수 문제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친환경 보일러의 보급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하였다.
남궁역 부위원장은 “앞으로 에너지와 환경을 위해서 친환경 보일러의 전면보급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하는데, 지원금과 홍보가 부족하다. 적극적인 사업 추진으로 더 많은 친환경 보일러가 설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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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2-11-03 13:1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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