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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바이오 메카 ‘스위스 바젤’과 바이오의료 클러스터 발전 협력

- 세계적인 바이오생태계 거점인 스위스 바젤과 손잡고 바이오·의료산업 육성..세계 3위 제약사 노바티스 인터내셔널 혁신의약품 사장 면담…오픈이노베이션 확대, 민관협력 방안 논의..서울바이오허브-바젤이노베이션실 양해각서 체결로 서울-바젤 양 도시 간 바이오 거점 마련

오세훈 시장이 서울의 우수한 바이오·의료 기술 스타트업의 연구개발과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세계적인 바이오산업 생태계의 중심지인 스위스 바젤의 주정부 및 글로벌 제약기업 노바티스와 공동협력에 나섰다.    

스위스 바젤슈타트주에는 세계적인 글로벌 제약사 노바티스, 로슈 등의 본사와 700여 개 생명과학 기업 및 200여 개 연구기관이 소재하고, 32천 명 이상의 전문인력이 있다.

노바티스는 서울시의 중요한 바이오·의료 분야 협력 파트너로 2019년 공동의향서(LOI, letter of intent)를 체결한 이래, 서울 소재 유망 바이오·의료 스타트업의 발굴 및 육성을 전폭 지원하고 있다    

오 시장은 이번 면담을 통해 노바티스와 협력의 폭을 확장해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을 확대하고, 심혈관 질환·이상지질혈증·당뇨 등 서울시민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한 민관 협력 파트너십 모델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했다.    

또한, ‘서울은 세계적 수준의 병원이 밀집되어 있고, 신약 개발 임상실험 분야 전 세계 1위 도시로서 바이오·의료 산업 역량을 갖췄다고 소개하며 한국과 서울에 대한 관심과 투자도 당부했다.    

이어 오 시장은 1130(현지시간) 베아트 얀스(Beat Jans) 주지사를 만나 양 도시 간 바이오·의료 분야 교류협력의 구체화 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서울-바젤 두 도시의 바이오·의료 클러스터를 대표하는 고려대학교와 바젤대학교 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해 두 대학 간 바이오·의료 분야 연구진, 창업기업의 상호 교류가 확대되고, 기술이전, 공동 연구 및 학술행사 추진 등 서울과 바젤 두 도시 간 바이오·의료 분야 산학연 협력 강화의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아울러, 두 도시의 대표적인 바이오·의료 분야 창업지원 기관인 서울바이오허브바젤이노베이션실(Basel Innovation Office)’ 간 바이오의료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서울바이오허브(동대문구 회기로 117-3)는 홍릉 일대 바이오·의료 창업지원 인프라를 아우르는 거점시설이다.    

서울바이오허브와 바젤이노베이션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간 바이오 스타트업 교류 협력을 위한 현지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기술교류 및 공동 연구를 확대하고, 향후 서울 홍릉과 스위스 바젤에 상호 협력을 위한 거점을 마련할 계획이다.    

오세훈 시장은 이번 스위스 바젤 방문을 통해 지난번 서울에서 체결한 양 도시 간 우호도시 협정을 발전시켜 글로벌기업, 대학, 기관의 협업으로 K-바이오기업의 유럽시장 진출 기회 확대와 국내 바이오산업 전반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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