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로 인증 받아 26일 오전 10시 30분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로써 구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의 ‘아동친화도시’, 여성가족부의 ‘여성친화도시’에 이어 ‘고령친화도시’까지 ‘3대 친화도시’로 인증 받아 살기 좋은 도시임을 증명했다.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는 세계보건기구가 세계적인 고령화와 도시화 추세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가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추진한 범세계적 프로젝트다.
고령친화도시는 나이가 드는 것이 불편하지 않고, 연령에 상관없이 모든 세대가 능동적으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도시를 의미하며, 세계보건기구에서 정한 고령친화도 8대 영역에 적합한 경우에 한해 인증을 받을 수 있다.
구는 경로당 운영지원, 어르신종합복지관 건립, 노인일자리 사업, 동대문50플러스센터 건립 등 어르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고령친화도시로서 국제 네트워크에 가입하게 됐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아동친화도시, 여성친화도시에 이어 고령친화도시까지 ‘3대 친화도시’로 인증을 받게 됐는데, 이에 부끄럽지 않도록 어르신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에게 행복을 주는 동대문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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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2-09-27 23:05: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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