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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추석 차례상 차림비용 전통시장 24만원..대형마트 31만원

-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서울시내 전통시장 14곳․대형마트 7곳․가락시장(가락몰)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 조사결과 발표..올해 6~7인 가족 기준 차례상 구매비용은 전통시장 평균 243,273원, 대형마트 평균 307,430원으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21%↓ 가락몰 26%↓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는 알뜰한 추석 명절 장보기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시내 5개 권역생활권 7개구의 전통시장, 대형마트 및 가락시장 가락몰 등 총 22곳을 대상으로 2022년 추석 차례상 구매 비용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올해 대형마트 구매비용은 307,430원으로 전년 대비 8.4% 상승하였으며, 전통시장 구매비용은 243,273원으로 전년 대비 8.5% 상승해,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약 21% 가량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소류(배추, , 대파, 애호박), 나물류(고사리, 도라지)의 가격은 모든 구입처에서 전년에 비해 상승한 반면, 축산물(소고기, 돼지고기), 수산물(오징어, 부세조기)은 전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시장은 대형마트에 비해 과일류는 평균 15%, 축산물은 28% 가량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반면, 쌀이나 일부 가공품(밀가루, 부침가루 등)은 대형마트가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락시장에 위치해 원가가 저렴한 가락몰의 구매비용은 228,630원으로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에 비해 각각 6%, 26%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공사는 추석 성수품 구매패턴 정보 제공을 위해 지난 88일부터 12일까지(5일간) 서울시내 일반 소비자 216명을 대상으로 성수품 구매의향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 조사 결과, 구매처별로는 대형마트(49%), 전통시장(26%) 등 오프라인 구매방식에 대한 선호가 높았고, 구매 시기는 추석연휴 2~5일전(43%), 추석시작 즈음(30%), 추석 1주전(17%)로 추석 1주전 무렵부터 성수품을 구매한다는 응답이 90%로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이번 추석 농수축산물의 가격전망(가락시장 기준)은 정부의 성수품 공급 확대 등 물가안정 정책에 힘입어 대체로 안정세를 기대하고 있으나, 최근 고온 및 집중호우로 인한 채소류 생산량 감소 및 이른 추석의 영향으로 일부 품목은 평년에 비해 강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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