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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중랑천 자전거길에 ‘기초번호판’ 76개 설치 완료

- 중랑천서자전거길 주요지점에 도로명주소 안내하는 기초번호판 설치하여 안전사고 발생 시 보행자 및 자전거 운전자의 정확한 위치 확인으로 신속한 대응 가능
▲사진 / 동대문구 제공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구민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중랑천 자전거길에 도로명주소를 안내하는 기초번호판 76개를 설치했다.    

기초번호는 도로구간을 일정한 간격으로 나눠 번호를 부여해 위치를 표시하는 것으로, 주변에 건물 등이 없어도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있는 주소 표시 방법이다.    

중랑천 산책로와 자전거길은 도심 속에서 여가를 즐기기 위해 많은 구민들이 찾고 있는 장소지만, 주변에 정확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건물 등이 없어 보행자 및 자전거 운전자의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다소 어려워 문제가 제기됐다.    

구는 이런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중랑천 자전거길에 주요지점에 기초번호판 76개를 설치했다. 이에 따라 보행자와 자전거 운전자가 현재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할 경우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재철 부동산정보과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중랑천변 자전거길을 이용하는 구민들이 증가하고 있어 안전사고에 대한 위험도 커지고 있다, “누구나 위치정보를 쉽게 확인해 안전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중랑천서자전거길에 기초번호판 76개를 설치했으며, 앞으로도 기초번호판 설치 등 주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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