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이 5일 오후 용신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직원 및 33명의 주민 대표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춘영 동장이 사회로 이필형 구청장과 33명의 주민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문홍식 주민자치회장 꽃다발 전달에 이어 문홍식 주민자치회장, 이재기 희망복지위원장, 정갑균 이사장, 정은아 동대문종합 장애인복지관장 등 33명의 참석 내빈을 전부 소개하고,
이필형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주민의 목소리가 제 철학이라며 선거기간동안 주민 여러분의 ‘동대문을 바꾸라’, ‘네 집 살림처럼 구정살림을 하라’는게 주민들의 명령이었다며, 구청장 당선 3일동은 참 행복했으나, 4일부터는 어디서부터 시작할까하며 동대문 구서구석을 걸어 고민을 했다면서, 청량리복합개발을 통해, 2050년 도시모습 살피며 구정방향 로드맵을 만드는 중으로, 4년후엔 청량리에 젊은이들이 넘치는 공간으로, 동대문에 살기좋은도시로 바꾸겠다고 인사했다.
이병윤 시의원(국민의힘, 1선거구, 교통위원회)는 이필형 구청장은 정치인 출신이 아닌 행정가라며,(자신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에서 활동중으로, 신설동역 제기동역 청랑리역 현대화와 일부역사의 에스컬레이터 신설을 검토중이라며 의정보고를 통해 보고하겠다고 인사했다.
최영숙 구의원(국민의 힘, 용신동)은 주민들의 부름으로 열심히 공부중이라며, 주민여러분의 의견을 잘 듣고 의정활동 열심히 하겠다고 간략하게 인사했다.
이어 이춘영 용신동장 업무보고에 이어 이필형 구청장의 주민대표 33명과 시나리오 없는 묻고 답하기가 시작됐다.
김홍산 전 주민자치위원장은 동진교 용두사거리 일대의 용적율 높여줄 것을 요청했고 이 청장은 종상향이 동대문의 문제라며, 청량리개발시 지역실정에 맞춰 중구 황학동을 참조하여 종상향 문제 처리하겠으며 현재 1.2종으로 돼있는 삼육병원의 종상향문제 논의중이라고 답변했으며,
임진동 자총 용신동 분회장 은 용미교 고가 경사도가 높다며 작년에 지게차사고가 인명사고 발생하했다는 문제제기에 이 청장은 시와 우선적 무조건 처리하겠다고 답변했으며,
정갑균 체육회장의 39번지, 구청앞 용두공원, 환경자원센터 악취 문제에 대해 청량리 행정복합타운건설을 고려중이라고 소개했으며,
이재기 희망복지위원장은 전 구청장 시절보다 좋은 지역으로 만들어 달라며, 52~3재개발 미진과 서울시청출입이 어려다며 문턱 낮춰주길 요청하자 서울시와 협의할 것이라는 답변을,
이종원 새마을금고이사장은 39번지 공공개발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며 청량리복합개발에 편입하여 개발해줄 것을 요청하자 청량리복합개발시 고려하겠다는 답변을,
강영임 전 적십자 회장은 풍물시장일대의 노점상 범위가 동진교쪽으로 확장 추세라며 이를 막아줄 것을 요청해 막도록 하겠다는 긍정적 답변을,
신태주 전 청소년육성회장봉제활성화산업의 방행을 구체화시켜달라는 요청에 연말 구청 조직개편시 봉제팀 신설을 답변했으며,
문홍식 주민자치회장은 재임시절동안 용신동 발전을 다시 요청하자 현재 종로구와 동대문 찾기를 시작중이라고 답변했으며,
정은아 동대문종합장애인복지관장은 장애인복지관 접근성과, 주차장 확보 등의 문제를 제기하자 구청에서 청계주차장 주차 할인권을 만들어 제공하는 방안 마련을 제시하며 지난 시절으 주민 간담회와 다른 되고 안되고의 판단이 현장에 확실하게 매듭짓는 구청장의 소통의 첫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소통회’는 이날 용신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오는 31일까지 나머지 13개 동 주민센터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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