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의회 손세영 의원은 지난 6.1지방선거 동대문구의회 나선거구(제기동 청량리동)에서 당선되어, 지난 7월 8일에 열린 동대문구의회 제314회 임시회에서 제9대 전반기 행정기획위원장에 당선됐다. 이번호는 동대문구의회 행정기획위원장으로 활동중인 손세영 의원에게 당선소감과 구의회 운영계획 등에 대해 들어본다.(편집자주)
1. 당선소감?
안녕하세요. 제9대 동대문구의회 행정기획위원회에서 위원장으로 당선된 손세영 의원입니다. 저는 동대문구에서 태어나 학창 시절을 보내고 현재까지 살고 있는 동대문구를 사랑하는 동대문구 토박이입니다. 앞으로 제가 사랑하는 동대문구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행정기획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저를 위원장으로 선출해주신 동료의원분들께도 감사합니다.
2. 행정기획위원장으로 향후 동대문구의회 운영계획?
초선시절에 4년동안 행정기획위원회에서 활동을 해왔다. 위원장의 위치가 단순히 의사봉을 두드리며 회의를 진행하는 자리에 국한되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집행부 소관부서들과 수시로 꾸준히 소통하고 예산과 사업은 면밀히 검토하여 굵직한 사업에 대해서는 행정기획위원들과 협력하고 뜻을 모아서 집행부에서 올바르게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견제해야 할 것은 견제해나갈 생각이다. 그리고 우리 행정기획위원회에서 예산이 많이 들어가는 사업인 구민회관, 전농동 대표도서관 건립 등 현장을 살펴서 진행상황을 직접 확인하겠다.
3. 동료 의원들에게 하고싶은 말씀?
선거 때는 정당이 나뉘어서 치열하게 선거에 임하고 주민들의 선택을 받지만 선거가 끝난 후에는 주민들 모두 지역발전을 바랄 것 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자신과 정치성향이 다르고 생각이 다르다고 배척하지말고 동대문구 발전과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여·야가 따로 없으니 서로 소통하며 역할을 하면 제9대 의회는 동대문구를 발전시키고 구민들이 행복하게 만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4. 집행부에 하고싶은 말씀?
집행부는 구정의 협력자로 상호존중 및 견제·감시의 대상이다. 동대문구의 지역발전과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이나 사업에 대해서는 아낌없이 협력하고 지원하겠지만 잘못된 정책이나 구민들의 뜻에 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면 시정할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다하겠다. 의회와 집행부는 지방자치와 지방행정에 있어 균형 있는 두 개의 수레바퀴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상호발전하고 정책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
5. 주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으신 말씀?
처음 제8대 동대문구의회에 비례대표로 당선되었을 때 ‘여기는 어떤 곳일까’하는 기대와 설렘이 있었고 ‘내가 잘할 수 있을까’하는 걱정과 우려도 공존했다. 하지만,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지역구에 출마하여 구민들의 선택을 받았고 이번 제9대 동대문구의회에서는 행정기획위원장이라는 무거운 자리와 재선의원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의정활동을 펼쳐야 하기 때문에 책임감이 무겁지만 4년 뒤에도 잘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구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구민들과 항상 함께하는 구의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동대문구의회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