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의회 이강숙 의원은 지난 6.1지방선거 동대문구의회 라선거구(회기동 휘경1,2동)에서 당선되어, 지난 7월 8일에 열린 동대문구의회 제314회 임시회에서 제9대 전반기 운영위원장에 당선됐다. 이번호는 동대문구의회 운영위원장으로 활동중인 이강숙 의원에게 당선소감과 구의회 운영계획 등에 대해 들어본다.(편집자주)
1. 당선소감?
다시 한번 구민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동대문 구민의 복리 증진과 행복한 동대문구, 살고 싶은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낮고 겸손한 자세로 성실하게 초심을 지켜나가겠습니다. 또한, 의원으로서 예산이 적재적소에 잘 쓰여지는지 복지 혜택의 사각지대는 없는지 꼼꼼히 살피며 주민 속에서 적극적인 의정 활동에 전념하겠습니다. 아울러, 영광스럽게도 운영위원장의 책임을 맡겨주신 동료의원들께 감사드리고 의회의 살림을 살피는 운영위원장으로서 동료의원들께서 어떤 애로사항과 필요사항이 있으신지 항상 잘 살피겠습니다.
2. 운영위원장으로 향후 동대문구의회 운영계획?
제9대 의회 전반기 운영위원장의 책임을 맡겨주신 18분의 의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과 제8대 의회 후반기 운영위원 경험을 바탕으로 이태인 의장님을 모시고 사무국과 함께 의원님들의 의정 활동에 불편이 없도록 의견을 존중하며 화합과 소통을 잘하는 운영위원장이 되겠다. 내부적인 의사결정이 많아 대외적으로는 운영위원회의 활동이 많이 드러나지 않지만 의원들께서 의정활동을 마음껏 펼치시도록 지원하고 뒷받침해 화기애애한 동대문구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3. 동료 의원들에게 하고싶은 말씀?
제9대 의회는 초선 의원님들께서 많이 입성하셨다. 각자의 생각이 다르고 성향이 달라 일하는 방법도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의원님들끼리 서로 존중하고 화합하여 소통하는 의정 활동을 했으면 한다. 19분의 동료 의원들의 의견을 모두 소중히 생각하고 서로 다른 의견이 있을 때 견해 차이를 원만히 중재하도록 하겠다. 주민들과 약속했던 공약들과 구민 앞에 선서했던 마음가짐을 4년의 임기가 끝나는 날까지 흔들림 없이 지켜나가서 성공적인 의정활동을 펼쳤으면 좋겠다.
4. 집행부에 하고싶은 말씀?
새로 당선되신 구청장님의 슬로건이 투명한 행정, 쾌적한 도시, 안전한 동대문구라고 알고 있다. 동대문구를 위해 일하는 것은 두 바퀴의 수레가 굴러가듯이 여야, 집행부와 의회가 따로 일 수 없다고 생각한다. 서로 협조할 것은 협조하여 일하는 집행부와 의회가 되었으면 한다. 하지만 집행부가 구민의 뜻에 반하는 행정을 한다면 구민들이 피해보는 일이 없도록 견제와 비판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탁상행정이 아닌 발로 뛰는 현장 중심의 행정이 되어 진심으로 구민이 행복한 동대문구를 함께 만들어 나갔으면 한다.
5. 주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으신 말씀?
지난 2년 6개월동안 이어진 코로나19로 긴 시간 힘들고 어려웠지만 잘 버텨주시고 어느 곳에서 만나든지 늘 밝게 웃으며 응원해 주신 주민들의 큰 응원에 힘입어 지난 4년동안 의정활동을 열심히 할 수 있었다. 지난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제9대 의회에서도 더욱 열심히 구민의 행복과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 당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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