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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성 서울 중구청장 취임식..'하나되는 중구, 함께하는 중구' 제시

-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서 김길성 중구청장 취임식...1천200여명 참석..'중구민 모두가 주인' 주제로 지역민이 직접 문화공연 기획 및 참여...김길성 구청장 "구민을 위해 모든 열정과 역량을 중구 발전에 쏟아 부을 것"

김길성 신임 중구청장이 71일 오후 3시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취임식을 갖고 민선 8기 중구청장으로서의 출발을 알렸다    

취임식에는 지상욱 당협위원장, 박성준 국회의원, 최명옥 인수위원장, 정동일 자문위원장, ·구의원, 중구민 등 모두 1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취임식은 무엇보다 모두가 하나되는 원팀을 이루어 '중구민 모두가 주인'이라는 주제로 지역민이 직접 문화공연 등에 기획·참여하는 등 내실있게 꾸려졌다  

특히 어린이부터 청년, 학부모, 상인, 어르신까지 각계각층의 주민이 김길성 구청장에게 바라는 점을 5분 영상으로 담아 상영하는 시간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청구동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사장님은 다산로 개발에 대한 기대감을, 방산시장에서 제조업을 하는 분께서는 시장 활성화를, 다산동 청년대표는 청년 일자리와 주택공급을, 약수동 어르신은 노인복지 확대를 간절히 부탁하는 등 앞으로의 기대와 바람을 구청장에게 진솔하게 전달했다    

민선8기 김길성 호는 전 직원이 합심해서 1365일 활기찬 중구가 되기 위한 구정방향으로 ·사람·건물이 하나되는 중구 남녀노소 행복한 복지 중구 사람이 돌아오는 교육 중구 활기가 넘치는 경제 중구 구민이 주인되는 중구로 정하며 힘차게 출발했다.      

김길성 구청장은 "뜨거운 성원으로 저를 구청장의 자리에 세워주신 주민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122천 구민께서 보내주신 기대와 염원이 모두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주민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나뉜 마음을 하나로 모아 '하나되는 중구, 함께하는 중구'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길성 중구청장은 취임 첫날 공식 업무로 침수취약지·화재발생지 점검 등 현장순찰로 응봉근린공원 절개지, 동국대 빗물 저류조 및 명동 화재발생현장을 점검하는 등 현장순찰로 공식업무를 시작했다.   

김 구청장은 출근 직후 중구청 5층에 마련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 풍수해 대비상황 브리핑을 가졌다.   

이후 곧바로 침수 취약지를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 급경사로와 주민 거주지가 인접해 산사태 위험이 있는 응봉근린공원 절개지와 남산 자락 위험시설을 찾아 토사 유출 방지망 등이 제 기능을 하고 있는지 꼼꼼히 확인했다. 또한 동국대 빗물저류조를 찾아 충분한 용량의 빗물 저장공간이 확보되었는지도 점검했다. 골목길마다 빗물받이를 확인하며 배수상태를 살피는 것도 잊지 않았다.    

직후에는 화재가 발생한 명동 소재 빌딩을 찾았다. 피해 규모를 직접 확인하고 소방관을 위한 냉풍기, 얼음생수 300병을 지원하는 등 조기에 화재가 진화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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