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시민들이 공원을 통해 일상의 활력을 충전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온·오프라인 공원프로그램을 상시 제공한다. 코로나19로 위축되었던 대면 프로그램도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점차 재개하고, 보다 많은 시민이 시공간 제약 없이 공원을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 비대면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 어린이를 위한 교육·체험 프로그램 >
길동생태공원에서는 서식 중인 2,800여종의 풍부한 생태자원을 이용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올챙이, 누에, 물속 생물 등을 관찰하는 ▲길동의 자연에 빠지다, 교과서에 나오는 나무, 꽃, 풀, 곤충을 해설사와 함께 관찰하는 ▲교과서 속 동식물이야기를 비롯해 어린이가 직접 모내기를 해볼 수 있는 ▲모내기체험 프로그램과 대표적인 봄나물인 쑥을 관찰하고 쑥버무리를 만들어 먹어보는 ▲소박한 자연밥상 등 어린이들의 흥미를 자극하는 재미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월드컵공원 내 하늘공원에서는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들이 매월 2회씩 계절별 곤충을 관찰하며 표본만들기 등을 할 수 있는 ▲하늘곤충학교를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서울숲에서도 생태해설사와 함께하는 ▲곤충식물원 탐방해설 프로그램을 격주 토요일에, 보라매공원에서도 8세 이상 어린이를 대상으로 ▲생물표본체험교실을 격주 일요일마다 운영하니, 곤충에 관심이 있는 어린이는 가까운 공원을 찾아 참여할 수 있다.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시민의숲에서는 매주 화, 수, 금, 토요일마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방과후 사계절 생태탐방, ▲숲 체험교실, ▲놀며 배우는 숲교실, ▲숲에는 누가 살까요?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 최초로 숲 개념을 도입한 공원답게 울창한 숲의 아름다움과 생태의 신비를 어린이들에게 전달한다.
<성인·직장인을위한힐링프로그램>
여의도공원에서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수요일 점심시간에 ▲싱잉볼(Singing bowl) 명상과 아로마테라피로 직장인들의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월드컵공원에서는 노을공원 잔디밭에서 즐기는 ▲노르딕워킹, 월드컵공원의 계절별 나무와 꽃 이야기를 나누는 ▲차 한 잔과 함께하는 도보 생태여행도 운영할 계획이다.
남산공원에도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다. 남산 소나무 숲에서 조용하고 프라이빗하게 산림욕도 즐기면서 봄꽂으로 둘러싸인 서울타워를 조망할 수 있는 ▲소나무 힐링숲 솔바람 오감 힐링 여행과 퇴근 후 가벼운 산책과 함께 봄밤의 다정함을 가득 느낄 수 있는 ▲남산둘레길 야간산행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 가족을 위한 행복 나들이 프로그램 >
남산공원에서는 온 가족이 둘레길을 산책하며 숲이 전하는 삶의 메시지도 듣고 계절에 따른 숲 생태 탐험 놀이를 즐길 수 있는 ▲남산둘레길 산행과 ▲남산 숲탐정 명탐정, ▲남산 양서류 탐사대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북서울꿈의숲에서는 미션을 통해 곳곳에 숨겨진 생태 퀴즈도 맞추고 가족과 함께 오감을 활용한 신나는 자연놀이가 어우러진 ▲셀프탐정 런닝맨 ▲북서울꿈의숲 자연놀이 프로그램이 각각 운영된다. 경의선숲길에서는 계절별 ▲숲길 생태놀이 프로그램을 월 2회, 서서울호수공원은 ▲어린이 생태탐험단을 월 4회 운영할 계획이다. 월드컵공원 노을공원에는 토요일마다 ▲가족 별여행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남산 예장자락의 이회영 기념관, 통감관저터 등 역사가 깃든 다양한 장소를 돌아보며 과거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남산의 숨겨진 역사 여행(남산공원), 낙산의 한양도성 안과 밖을 거닐며 조상님들의 얼이 담긴 보물을 찾아 떠나는 ▲놀면뭐하니? 낙산보물원정대(낙산공원), 공원에 있는 창녕위궁재사의 역사와 전통 한옥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벌리에서 역사랑 놀자(북서울꿈의숲), ▲꾀꼬리 붕붕카 타고 떠나는 공원투어(월드컵공원)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해 마련되어 있다.
서울숲에서는 안전하고 건강하게 공원을 즐기면서 쓰레기도 줍고, 환경도 지키는 스마트한 봉사활동 ▲쓰담쓰담에 참여할 수 있다. 시민 누구나 3월부터 11월까지 주말·주중 10시~17시 사이에는 언제나 서울숲 방문자센터에서 스마트폰으로 간단한 신청서 작성 후(QR코드) 즉시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이때, 봉사활동에 필요한 친환경(100% 생분해성) 봉투와 장갑이 지급되며, 봉사활동 후 공원 내 가까운 쓰레기통에 함께 버리기만 하면 된다.
문화비축기지는 <웨이팅 포 더 선 Waiting for the Sun>전시를 오는 5월 8일(일)까지 T5 이야기관과 미디어영상관에서 개최한다.
< 온라인 공원 프로그램 >
직접 찾아가지 않아도 봄날 공원의 정취를 실감나게 즐길 수 있다. 서울의공원 누리집과 유튜브를 통해 영상으로 ▲온라인 공원생태학교, ▲공원탐험 생물의 세계는 계절별 공원에서 관찰할 수 있는 동식물 이야기와 공원놀이 등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밌게 제작한 영상으로 매월 1회씩 서울의 공원 유튜브에서 만나볼 수 있다.
남산의 절기별 생태 소식을 전달하는 ▲아는 만큼 보여요, 남산 생태 보물창고, 공원 생태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누구나 자연과학자, 신비한 우주와 별자리 이야기 ▲재미있는 별탐험, 반려식물에게 필요한 정보를 알려주는 ▲원예교실도 매달 한번씩 서울의공원 누리집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과 참가신청은 프로그램별 개시일에 따라 서울의공원 누리집(http://parks.seoul.go.kr)에서 확인 가능하며 대부분 무료이나, 일부 프로그램의 경우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http://yeyak.seoul.go.kr)를 통해 예약 접수하거나 유료로 진행하는 경우도 있으니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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