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음식물 쓰레기 발생을 줄이기 위해 일반주택 및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총 사업예산 6천만 원을 투입하여 RFID 종량기 30대를 설치 지원한다.
RFID 기술은 전파를 이용하여 카드 등에 내장되어 있는 정보를 판독·송수신하는 것으로 주로 대중교통에서 사용된다. 해당 기술을 탑재한 RFID 종량기는 각 세대가 음식물 쓰레기를 버릴 때마다 티머니 선불교통카드나 세대별 전용카드를 사용하여 버리는 음식물 무게만큼 금액을 지불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동대문구가 15년부터 지속적으로 RFID 종량기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하여 22년 현재 동대문구 의무관리대상 아파트 78개 단지 중 54개 단지가 납부필증 방식의 단지별 종량제에서 RFID 방식의 세대별 종량제로 변경했다. 그 결과, RFID 종량기 설치 전후 대비 음식물쓰레기 감량률은 35%로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억제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RFID 종량기는 음식물 쓰레기통을 외부로 노출하지 않아 주변 미관을 개선하고, 악취 관리가 편리하다.
2022년 RFID 종량기 설치 신청 기간은 3일부터 5월 31일까지이며, 15세대 이상 일반주택에는 티머니 선불교통카드로 사용할 수 있는 선불형 RFID 종량기와 유지보수·통신비를 지원한다.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는 세대별 전용카드를 사용하는 RFID 종량기의 설치를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구민은 동대문구청 누리집(www.ddm.go.kr) RFID 종량기 메뉴에서 관련 내용을 확인한 후 동대문구청 청소행정과 자원순환팀(02-2127-473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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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2-03-04 08:5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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