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지난 한 해는 코로나의 여파로 소중하고 행복한 일상을 마음 편히 갖지 못하고 가정에서나 직장에서나 늘 마음 졸이며 지냈던 힘들었던 한 해였습니다. 그러나 우리 모두는 코로나19를 이겨 내기 위해 방역 단계에 따라 거리두기와 백신 접종에 적극 참여하면서 스스로의 건강과 내 가족의 행복을 지켜왔습니다. 수고하셨고 감사합니다!
이제 새해를 맞아 지난 해의 어렵고 힘들었던 기억들을 지워 버리고 새롭게 시작하는 호랑이 해에 마음 다짐의 덕담으로 ‘중석몰촉(中石沒鏃)’ 의 이야기를 드리고자 합니다.
중국 한나라때 신궁으로 이름난 한 장군이 깊은 산으로 사냥을 갔다가 숲속에서 호랑이와 마주쳤습니다.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정신을 집중하여 호랑이에게 화살을 명중시켰습니다. 쓰러진 호랑이를 조심스럽게 확인해 보니 그것은 호랑이가 아니고 호랑이 처럼 생긴 큰 바위돌 이었습니다.
다시 바위를 향하여 화살을 쏘았으나 화살은 팅겨 나오고 박히지 않았습니다. 호랑이에 맞서 정신을 집중하여 화살을 쏘았더니 바위에 박혔다는 ‘중석몰촉(中石沒鏃)’의 이야기는 정신을 한 곳에 모으면 어떤 일이든 할 수 있다는 각오를 갖는 마음 가짐으로, 지난해 힘들었던 기억들을 훌훌 털어버리고 새해에는 ‘중석몰촉 (中石沒鏃)’의 정신 집중으로 우리 모두 코로나를 이겨 내고, 하시는 일들 만사형통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우리 사회복지협의회에 보내 주신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저를 포함한 사회복지협의회 열아홉분의 이사들은 새해에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따뜻한 사랑을 드리는 사회복지협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코로나로 부터 건강 지키면서 소원하시는 일 모두 이루는 복돤 한 해가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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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1-12-31 19:09: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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