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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코로나 확산관련 서울시에 적극 대응 당부

- 치료단계 “위중증환자 병상 및 대기환자 관리 철저히, 의료진 처우개선도 절실” / 검사단계 “동주민센터를 선별진료소로 활용해 검사 편의성 확대” / 예방단계 “공공기관 재택근무 솔선수범 필요, 부스터샷 국비 집행 요구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전국적으로 5,123, 서울시 2,222, 동대문구 103명이 발생한 가운데 서울시의회 김인호 의장은 서울시에 적극적인 대응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김인호 의장은 의료현장 상황 점검, 위중증환자 병상 및 대기환자 재택치료 관리 상황을 살피고, 의료진의 건강 보호 및 처우 개선에도 힘써달라면서,  

김 의장은 가장 큰 걱정은 병상 가동률이 계속 상승하고 있다는 점이다. 배정 대기자 숫자도 늘어나고 있는 만큼, 병상 확보 및 재택치료자에 대한 해법이 다각도로 모색되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병상 여력이 이만큼 좋지 않다면 의료현장은 이보다 더한 상황에 몰려있을 것이다.”면서 지난 2년간 높은 수준의 감염 위험을 무릅쓰고 상상할 수 없을 만큼 고강도 근무를 이어오고 있는 의료진에 대한 처우 개선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신규 인력 확충, 근무시간 대비 임금 현실화, 건강보호 및 심리치료 마련 등 실질적인 의료진 처우 개선안이 마련되고, 이번 예산안에 반영되어야 한다. 시의회도 예결위 심의 과정에서 면밀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김인호 의장은 선별진료소를 대폭 확대하여 시민들의 검사 편의성과 처리 속도를 높여야 한다면서 시민들이 멀리 있는 선별진료소를 찾아가지 않고 거주지 가까이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검사 편의성과 신속성을 높여야 한다. 동주민센터를 선별진료소로 활용한다면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확진자 치료와 선별검사만큼 중요한 것이 예방이라고 강조하며, 공공기관 재택근무 활성화와 부스터샷 국비 집행을 강하게 요청하며, “예방접종 시행비는 국비로 집행해야 한다. 이미 지방은 방역 및 국민지원금 지출로 재정이 많이 열악해진 상태인데, 접종 관련 비용까지 지방에 전가된다면 향후 백신 접종이 원활하게 이뤄지기 어렵다.”면서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며 부스터샷 접종이 강하게 요구되는 현 상황을 고려하면, 내년도 부스터샷 접종까지 전액 국비로 집행되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김 의장은 회복을 준비하는 연말연시를 바랐지만 상황이 녹록지 않다. 하지만 국가와 지방정부의 강력한 대응 노력에 성숙하고 지혜로운 시민의식이 더해진다면, 이번 고비도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일상회복의 첫발을 어렵게 내디딘 만큼, 철저한 위생관리와 자발적인 거리두기로 한 번 더 고비를 이겨내 주시길 바란다.”고 시민들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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