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반갑습니다.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김인호입니다.
우선, 동대문이슈 창간 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동대문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시의원으로서 동대문 지역신문의 성장을 지켜보는 일은 더욱 감회가 새롭습니다. 창간 후 지금까지 동대문 지역 발전과 구민 행복을 위해 한결 같은 노력을 보여주신 이백수 대표님과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동대문 곳곳의 소식들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공유하고, 구민 일상을 따뜻하고 세심한 시선으로 풀어주신 데 대해 감사드립니다. 또한 서울시의회에 보내주신 관심과 응원에도 감사드립니다.
올해 우리 사회는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장기화된 코로나19는 시민의 일상의 무너뜨렸고 각계각층에 크고 작은 고통을 안겼습니다. 언론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팬데믹 위기와 미디어 환경의 급변이라는 무거운 과제들 속에서 언론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란 정말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지속적으로 언론활동을 펼쳐주신 데 대해 존경의 박수를 보냅니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모습으로 지역주민의 길잡이가 되어주시길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동대문 발전은 제 사명입니다. 교통, 문화, 주거, 상업 그 무엇도 빼놓지 않고 고루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입니다. 수 년 간 많은 분들과 함께 노력한 결과, 동대문은 점차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2025년에는 서울대표도서관이 들어섭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도서관이자 세계적인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으로, 동대문 주민 일상에 문화예술의 기회를 불어넣어줄 곳입니다. 청량리역 또한 지금보다 노선이 더 확충되면서 명실상부한 서울 교통의 핵심 허브로 기능하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의 발전이 더욱 기대되는 곳입니다.
반대로 저의 성장도 동대문에서 이뤄졌습니다. 오랫동안 지역 현장에서 일하며 쌓아올린 경험과 노하우가 있었기에 천만 시민을 대표하는 서울시의회를 이끌게 되었고, 대한민국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자치분권 2.0 시대를 견인하는 데 기여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같은 마음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지역의 작은 일에 최선을 다할 때, 그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음을 기억하겠습니다.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 분 한 분의 일상을 안정시키고 지역경제를 되살리는 데 온힘을 쏟겠습니다. 지역의 회복이 곧 서울 전체의 회복으로 이어진다는 믿음으로, 살뜰히 챙기고 돌보겠습니다. 동대문이슈 관계자와 독자 여러분께서도 그 길을 응원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동대문이슈 창간 5주년을 축하드립니다.
모두 건강하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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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1-11-01 20:36: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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