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12일 오전 10시 50억 원 규모의 동대문구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동대문구사랑상품권은 액면가 1만·5만·10만원 3종의 모바일 상품권으로 발행되며, 소비자는 10%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으며, 1인당 구매 가능 액수는 월 70만원(실제 지불액 63만원)으로 제한된다.
제로페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 머니트리, 페이코 등)을 통해 구매와 사용이 모두 가능하다. 사용하지 않은 상품권은 구매 후 7일 이내 환불 신청 시 보전금을 제외한 전액 환불되며, 상품권 액면가의 60% 이상을 사용한 경우 할인비율 금액을 제외한 잔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상품권은 슈퍼마켓·중소마트, 이·미용업소, 유치원·학원 등 동대문구 내 제로페이 가맹점 1만 2천여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대형마트, 백화점, 연매출 10억 원 이상 일반교과·외국어·예체능 입시학원, 대기업 계열 영화관, 대기업·중견기업 프랜차이즈 직영점은 제외된다.
구는 이번 50억 원 규모로 상품권을 발행한 뒤 상품권의 판매 및 사용 추이를 검토해 추석 명절 전 경기 활성화를 위해 66억 원의 동대문구사랑상품권을 추가로 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동대문구사랑상품권을 발행하고자 한다”며, “상품권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신규 가맹점을 확충하고 기존 가맹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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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1-07-08 16:0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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