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가 5월부터 비대면 복지안전망으로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동대문구 복지누리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대문구는 누구나 위기가정 발견 시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카카오톡으로 신속하고 부담 없이 신고하고, 대면 상담이 부담스러운 주민들도 자신의 형편을 쉽게 알리고 상담 받을 수 있도록 ‘동대문구 복지누리톡’을 기획한 것으로 구민에게 다양한 복지정보도 제공한다.
‘동대문구 복지누리톡’ 이용방법은 카카오톡에서 ‘동대문구 복지누리톡’으로 검색한 뒤 친구 추가하면 된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복지누리톡’으로 신고·접수된 내용은 구희망복지지원단에서 확인 후 해당 동주민센터로 연계, 동복지플래너가 가정방문 및 상담을 통해 위기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구는 이웃을 살피는 행동가인 동희망복지위원회 위원, 이웃살피미,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우리동네돌봄단 등이 우선 가입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그 외 고시원, 아파트 관리소, 편의점, 병·의원, 약국 등에 종사하는 구민을 대상으로도 가입을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구는 계속해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방법을 다각화하여 위기가정을 신속하게 발굴·지원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전파하여 이웃이 이웃을 살피고 돕는 인식을 확산, 돈독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고자 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대면으로 이웃을 만나기 힘든 시기이다 보니 이웃에 대한 관심 역시 줄어드는 안타까운 현실”이라며 “우리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하면 지체없이 동대문구 복지누리톡을 활용하여 적극적인 제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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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1-05-08 16:25: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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