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문화원(원장:윤종일)은 오는 5월부터 국고지원 어르신문화예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트로트악극 제작사업을 시작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고 동대문문화원이 주관하며 동대문구의 후원으로 시행하는 이번사업은 관내의 60세 이상 어르신들과 함께 최근 레트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우리 문화 중 트로트 음악을 기본으로 하는 뮤지컬 형태의 전통 악극을 제작함으로 관내의 끼 있는 어르신의 재능을 발굴하며, 60대 이상의 향수를 자극하면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추억의 트로트 음악은 물론 최근 유행하는 음악 등으로 어르신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개인의 아리아는 물론 중창팀의 앙상블과 신나는 장구장단과 안무를 함께 하므로써 어르신들의 흥미와 건강까지 함께 챙기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에 동대문문화원과 어르신들이 함께 제작하는 트로트악극 ‘며느리였던 시어머니의 설움’은 과거 시집살이로 혹독한 시간을 보냈으나 세월이 변하여 이제는 며느리와 자식에게까지 무시당하는 오늘날 어르신들의 세태를 풍자하며, 마지막에는 인생역전의 반전을 가진 드라마로 꾸며질 예정이라고 한다. 사업시작에 앞서 동대문문화원 윤종일 원장은 ‘최근 코로나로 인하여 국민들의 스트레스 지수가 높아지고 생활의 피로도가 상승된 상황에서 트로트음악과 연극을 합친 악극으로 어르신들이 올 한해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하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만60세 이상 끼 있는 어르신들의 참가를 기다린다.’고 전했다.
※문의 / 동대문문화원 사무국(02-2241-9300)
<끝>
-
글쓴날 : [2021-04-23 10:39:32.0]
Copyrights ⓒ 동대문 이슈 & www.ddmissue.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