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여,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중랑천 강길 여행 코스 등 한적한 관광코스 6개를 선정했다.
<제기동 산책길 코스>
풍년을 기원하는 제를 올렸던 선농단과 서울미래유산인 제기동성당, 그리고 제기동 한옥밀집지역을 둘러보며 역사와 전통을 느낄 수 있다. 이어서 서울 약령시와 한의약박물관을 방문하여 다양한 약재를 체험하며 건강해질 수 있는 코스이다. 또한 주요 지점에 스탬프 함이 설치되어 있어 스탬프를 찍는 것도 즐거움과 성취감을 선사할 것이다.
<도심 속 산책길 코스>
동대문구의 주요 사찰에서 역사적 인물을 맞이하고, 도심 속 공원 산책로를 따라 여유를 만끽한 뒤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우수상을 받은 회기동 안녕마을에서 벽화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겨보자. 이 코스에도 주요 지점에 스탬프 함이 설치되어 있으니 도장 찍는 재미를 느껴보면 좋다.
<홍릉 이야기 코스>
서울 영휘원과 숭인원, 어정과 명성황후 묘터를 통해 대한제국기의 모습을 다시 그려보고 홍릉 숲의 자연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 코스는 자연 경관이 빼어나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기에 안성맞춤이다.
<풍물 기행 코스>
서울미래유산인 청계천 고가도로 존치기념물을 통해 청계천의 역사를 알아본 뒤 청렴의 상징인 우산각과 동대문구·종로구의 주요 전통시장을 둘러보는 코스로 서울의 풍물을 함께 즐겨보자.
<추억 나들이 코스>
서울미래유산인 서울시립대의 경농관과 자작마루를 통해 근대 건축물을 감상하고, 휘경원 터와 영우원 터를 통해 영·정조시대로 거슬러 올라간 뒤 배봉산 보루에서 역사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 여유가 된다면 배봉산 둘레길을 산책하는 것도 추천하는 코스이다.
<중랑천 강길 여행 코스>
경기도 양주시에서 한강으로 흘러드는 중랑천 둑길을 따라 야외갤러리를 감상하며 가족·친구와의 소중한 시간을 보내보자. 또한 둘레길, 벚꽃 길 등 산책 코스를 따라 걸으면 건강은 덤으로 따라올 것이다.
동대문구에서 제시한 이 6개 코스의 해설사 프로그램을 원한다면 동대문문화재단 누리집(www.ddmac.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관광 코스 참여자 전원에게는 동대문구의 명소를 특색 있게 디자인한 그립톡을 제공하며, 코스에 참여 후 본인의 SNS에 인증샷을 올리거나, 스탬프 투어를 완주한 후 지도를 제시하면 선착순 100명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SNS에 게시된 사진 중 최우수작, 우수작으로 선정되면 동대문구 소식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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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1-04-10 10:37: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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