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자원봉사센터가 11일 오전 9시 동대문구청 앞 광장에서 ‘사랑의 여름김치 나눔행사’ 를 개최했다.
금년에만 두 번째로 치러지는 여름 물김치 나눔 행사는 늘푸른노인복지센터에서 3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후원하고 등불봉사단, 영시니어봉사단, 동 주민센터 내 자원봉사캠프 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여해 값진 땀방울을 흘렸다.
30도가 넘는 말복더위 속에서도 대량의 야채를 손질해 총 300통의 물김치를 담근 봉사자들은 관내 지역아동센터 및 방과후 교실 이용 저소득 아동 가정에게 물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동대문구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5월에도 현대해상화재보험과 함께 ‘소외계층을 위한 여름 물김치 담그기 및 전달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자원봉사센터 봉사자들의 작은 나눔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무더운 여름을 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가 지역사회 봉사활동 확산 분위기를 조성하고 나눔 문화가 활성화 되는데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덕열 구청장, 주정 구의회 의장, 전철수 시의원, 동대문구의회 이순영 김수규 구병석 임현숙 이의안 구의원과 등불봉사단, 영시니어봉사단, 동 주민센터 내 자원봉사캠프 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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