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새 학기를 맞아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교할 수 환경을 만들기 위해 관내 49개 초·중·고등학교 주변 주요 통학로 일대 대대적인 환경 정비와 방역 인력 지원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등교 준비에 발벗고 나섰다.
우선 동대문구는 2019년도부터 교육지원과를 중심으로 9개 유관 부서가 긴밀하게 협조해 ▲청소(통학로 주변 쓰레기 수거 및 무단투기 단속), ▲보행(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 시설물 정비) ▲보건(인근 지역 금연구역 확대 및 단속) ▲위생(통학로 주변 유흥업소(찻집) 단속) ▲기타 도로·주차 등 9개 분야를 집중 점검 단속 중이다.
이번 신학기 대비 통학로 점검 결과 ▲클린지킴이(CCTV) 신규 설치 지역 등 점검 23건 ▲파손된 안전표지판 등 시설물 교체 18건 ▲학교절대보호구역 및 금연거리 지도·점검 127건 ▲유해업소(찻집) 지도·점검 32개소 등의 환경 정비를 완료했다.
구는 이밖에도 고질적으로 발생하는 학교 인근 불법 노상 적치물, 불법 주차 등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민원 사항은 수시로 현장을 방문해 신속하게 해결한다.
아울러 구는 올해 사업 예산 18억7700만 원을 확보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시설물 추가 설치(5억6000만 원), 통학로 인근 도로 정비(13억 원), 학교 금연거리 연장·확대(1700만 원) 등을 추진해 안전한 등굣길을 만들어간다.
또한 동대문구는 등교 수업이 확대되면서 코로나19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개학에 맞춰 관내 46개 초·중·고등학교에 방역인력 50명을 투입했다.
이는 학교 방역을 강화하기 위한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조치로 교육 현장의 어려운 여건을 고려해 방역 및 생활지도에 필요한 인력을 지원한 것이다. 방역 요원은 발열 체크 및 거리두기 안내 등 학생들이 생활 방역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구는 교육청과 연계한 실효성 있는 방역 대책을 수립해 학교 방역에 공백이 없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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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1-03-05 19:05: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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