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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정순할매쭈꾸미의 나성호 부대표(왼쪽)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오른쪽) |
나정순할매쭈꾸미(대표 나정순)가 설 명절을 앞두고 9일 오전, 동대문구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쌀 400포(10kg/포, 환가액 1,160만원)를 기탁했다.
기탁식에는 유덕열 동대문구청장과 나성호 부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구청장실에서 진행됐다.
2004년부터 새해가 되면 동대문구청이나 동주민센터 등에 쌀 150포를 남몰래 두고 가던 나정순할매쭈꾸미 나정순 대표는 2013년 쌀을 놓아두고 가는 모습이 직원에게 발견되면서 선행이 세간에 알려졌다. 나정순 대표는 이후 매년 초 동대문구청에 방문하여 ‘사랑의 쌀’을 기부해 오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2004년부터 17년 넘게 매년 쌀을 기부해주신 나정순할매쭈꾸미, 나정순 대표님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명절을 맞은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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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1-02-09 21:49: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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