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가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후화된 공동주택 공용시설 유지 보수에 6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동대문구는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CCTV 유지 보수, 옥외하수도 보수 및 준설, 어린이놀이터 보수 및 조경시설 등 단지별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구는 특히 경비노동자 기본시설 유지 보수 및 에어컨 설치, 에너지 절약 및 절수시설 등 친환경시설, 옥외비상문 자동개폐장치와 재해예방시설, 인근 주민 개방 시설과 재정 및 주거환경이 열악한 소규모 노후 공동주택 등을 중점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단지는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을 거친 후 신청서를 이달 25일까지 동대문구청 주택과에 방문 또는 우편 제출(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천호대로 145)하면 된다.
동대문구는 지난해 공동주택 150개 단지에 총 5억 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는 1억 원 오른 총 6억 원의 예산을 마련했다.
구는 총 사업비 2,200만원을 마련해 단지별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하며, ▲주민소통․화합 ▲친환경 실천․체험 ▲취미․창업 ▲교육․보육 ▲건강․운동 ▲이웃돕기․사회봉사 등 6개 분야를 공모한다.
구는 사업에 관심있는 주민을 위한 공동체 활성화 사업 컨설팅도 실시하며, 신청을 원하는 아파트는 공동체활성화단체와 입주자대표회의, 관리사무소장이 공동 작성한 사업계획서를 이달 25일까지 동대문구청 주택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구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후한 공동주택의 유지보수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아울러 “공동체 활성화 사업이 이웃 간 소통하고 정을 나누는 마중물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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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1-02-02 20:2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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