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자원봉사센터와 캠프,소나무 동아리, 동대문새마을 중앙금고, 청량리신용협동조합, 청량사 등의 관내 어려운 이웃과 화재피해 가구를 위로하는 나눔행사가 다채롭게 이어졌다.
<동대문구 자원봉사센터, 고독사 예방 ‘사랑의 빵’ 나눔 행사>
동대문자원봉사센터(동대문구 사가정로30)는 지난 10월 28일(목) 오전 9시 장안1동 이웃살피미 17명과 함께 사랑의 빵을 만들어 직접 1인 단독가구 100가구에게 전달했다.
나현옥 장안1동장은 “평소에도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나눔이웃&주민관계망사업&보듬누리사업 등 다양한 방면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농1동 나눔이웃 동아리 ‘소 나 무’, 수제 고추장 만들기 행사 개최>
동대문구 전농1동 나눔이웃 동아리(회장 권영미)는 ⸢소·나·무⸥ 회원 9명과 함께 관내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해 수제 고추장 2kg들이 40병을 만들어 저소득 어르신 가정에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아침부터 쌀쌀한 기운이 감돌았지만 가을꽃이 피어있는 골목에 모인 ⸢소·나·무⸥ 동아리 회원들의 마음으로 이내 골목 안은 훈훈한 기운으로 가득 찼다. 특히 나눔이웃 사업 취지와 맞게 어르신 5명이 봉사자로 참여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한편 전농1동에서는 나눔이웃 동아리 모임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11월에 김치 나눔 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복지당사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전농1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제기동 자원봉사캠프, 저소득 홀몸어르신 생신잔치 가져>
제기동자원봉사캠프(캠프장 임정자)는 10월 19일(월)과 26일(월) 2회에 걸쳐 10월 달 생신을 맞으신 저소득 홀몸어르신 25분을 초대하여 점심으로 생신상을 대접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저소득 홀몸 어르신들에게 생신을 맞이하여 그동안 코로나19 등으로쇠약해진 심신의 원기회복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되었으며, 제기동 관내 식당에서 건강식인 능이오리백숙과 미역국을 대접하였고, 따로 준비한 떡케이크와 과일 등도 함께 대접했다. 또한 식사를 마치고 귀가 하시는 어르신들께 개인별 방역수칙을 잘 준수하실 것을 권하며 마스크도 1개씩 선물했다.
임정자 캠프장은 “어르신들이 맛있게 식사를 하는 모습을 보니 마치 내 부모님을 보는 것 같아 마음이 뿌듯하고.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하여 꾸준히 베풀며 봉사를 이어갈 예정”이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동대문 중앙 새마을금고. 청량리 신용협동조합, 청량사 등 청량리 화재 피해가구에 사랑의 성금 전달>
동대문구 청량리동은 동대문중앙새마을금고(이사장 주정)이 10월 27일(화) 오전 10시 1백만원, 청량리신용협동조합(이사장 정애란)이 10월 29일(목) 오전 11시 1백만원, 대한불교조계종 청량사가 10월 30일(금) 오전 10시 2백만원을 각각 지난 24일 발생한 화재 피해 가구를 위해 성금을 전달했고 밝혔다.
주정 동대문중앙새마을금고 이사장은 “부디 빠른 시일내에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애란 청량리신용협동조합 이사장은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주민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싶다” 며 마음을 전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청량사 주지스님 동숙은 “날씨도 추워지는데, 화재로 인해 아픔을 겪으실 분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유감이다. 작은 돈이지만 그분들을 위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말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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