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희수)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은 지난 9월 19일부터 서울까치서당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서울까치서당은 어린이들이 한학과 전통놀이를 통해 친구들과 함께 전통예절을 배우고, 인성을 함양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까지는 일주일에 한 번 도서관에 모여서 지도강사로부터 한학을 배우고, 친구들과 직접 몸으로 부딪치며 전통놀이를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러나 2020년은 코로나 19가 장기화되면서 비대면 온라인을 통해 초등학생 어린이가 각자 집에서 지도강사와 소통하며 논어, 사자소학 등을 익히고, 전통놀이 도구(죽방울 등)를 만들어 체험해 보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부모님에 대한 효, 친구를 대하는 태도, 군자와 소인의 차이 등을 주제로 비대면 온라인 교육프로그램으로 11월 28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 진행하게 된다.
서울까치서당을 진행하는 손희영 강사도 “비대면 진행으로 어린이 한명 한명이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을 화면으로 확인하기 쉽고, 아이들이 자신의 학습패턴대로 집중해 나갈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이어지면서 도서관의 비대면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 어린이뿐만 아니라 청소년, 일반성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의 /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 https://www.l4d.or.kr 02)961-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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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0-10-10 10:04: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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