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립 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정은아 관장)은 2020년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추석맞이 보름달 상자 지원’행사를 지난 9월 24~25일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의 사회적 거리두기와 홀로 명절을 보내야 하는 취약계층 재가장애인 가정에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명절의 의미를 전달하고자 직원과 자원봉사자가 직접 ‘보름달 상자’를 가정으로 전달하였다.
특히 이번 ‘보름달 상자 지원’행사에는 ‘바르게살기운동 동대문구협의회’에서 명절선물 세트, ‘주식회사 청밀’에서 명절음식(송편, 전)을 준비하여 명절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으며,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에서 자원봉사를 지원하여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
구립 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정은아 관장은“코로나19로 인하여 사회적 고립감이 더욱 증가된 재가장애인 가정에 추석 명절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장애인분들을 모시고 풍성한 행사를 진행해 드렸어야 했는데, 코로나 19로 인해 행사를 하지 못해 작게나마 준비한 선물로 복지관의 따뜻한 온정과 응원이 전해졌으면 좋겠다.”며, “모두 힘든 시기이지만 우리 주변의 이웃들에게 조그마한 관심과 배려를 베푼다면 다함께 어려움을 이겨내는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에 함께 참여한 동대문구 시설관리공단 자원봉사자는 “동대문구 지역에 생활환경이 열악한 분들이 많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고, 그분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으며, 보름달 상자를 전달받은 이용자는 “복지관에서 선물세트를 전달해주셔서 오랜만에 명절 분위기를 느끼는 것 같고, 너무 기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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