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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공·학 지역협의체 발족식 모습 |
서울 동대문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대학상권을 살리기 위해 자금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희대 인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서울신용보증재단 주관 코로나19 특별자금 40억원을 융자지원 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동대문구 민·관·공·학 지역협의체 사업의 일환으로 동대문구청과 경희마을사람들, 경희대 캠퍼스타운 조성 사업단, 하나은행 휘경동지점, 서울신용보증재단 등 유관기관이 협력하여 진행하게 됐다.
융자는 서울시 중소기업육성기금 코로나19 특별자금으로 서울신용보증재단이 보증지원하고, 지원 신청 및 접수는 하나은행이 현장 출장하여 받는다.
상품은 △서울형 코로나19 위기대응 특별보증 △하나은행 모바일 원스톱 협약보증 등 2개 부분으로 나뉜다.
대출은 기보증금액을 포함하여 업체당 1억 원 이내이며, 0.73%~1.83%의 금리로 진행된다. 신용보증서를 담보로 하는 경우 신용보증료 0.5%~0.9%가 추가로 소요된다.
융자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9월 25일(금)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경희대 공유형상점 ‘녹원’(동대문구 경희대로 14)에 방문하여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 문의는 서울신용보증재단 동대문지점(☎02-2174-4692)로 하면 된다.
한편 동대문구는 올해 중소기업육성자금 112억 원을 마련하여 관내 중소기업 및 영세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대출지원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810곳에 106억4800만 원을 지원했다. 신용대출이 어려운 관내 소상공인을 위해 자금 소진 시까지 업체 당 1000만 원까지 1년 간 이자를 지원하는 융자지원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융자 지원이 코로나19로 대학수업이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되어 상권이 위축되고 자금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희대 인근 소상공인에게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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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0-09-23 17: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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