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문화원(원장 윤종일)은 지난 9월 22일 동대문문화원에서 ‘2020년 동대문구 주민문예공모전’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동대문구 청소년이상 전체 주민과 관내 직장인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전체 200여편의 응모작 중 종합대상과 산문부문 14작품 그리고 시부문 14편이 입상작으로 뽑혔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주제가 응모작의 대부분을 차지하면서 감염병으로 인한 주민들의 복잡한 심경과 그로인한 심적 고통을 읽을 수 있었다고 전하였다.
그동안 여러 명의 전문작가와 문인을 배출하면서 권위를 쌓아온 동대문구 유일의 문학공모 대회인 이번 문예공모전의 대상은 양 부분 통합으로 시부문에 응모한 동대문구 휘경동의 조성진씨에게 영광이 돌아갔으며, 답십리1동의 전나미씨가 시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였고, 제기동의 함종만씨가 수필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한편 이날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 차원에서 대상1인과 최우수상2인 으로 3인의 입상자만 참석하여 시상의 뜻을 새겼으며 나머지 수상자들에게는 원격으로 시상을 하여 축제분위기의 시상식이 없어 아쉬움을 남기기도 하였으며, 시상자로 동대문문화원 윤종일 원장과 윤순옥 이사가 참석하여 수상자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전하였다.
윤종일 원장은 인사를 통하여 모든 수상자가 함께하지 못하여 아쉬움은 있지만, 이번 2020 동대문구 주민문예공모전 입상작들은 오는 년말 발행하는 「동대문문화지」에 수록하여 기록으로 남기게 된다고 하면서 책자가 발간되는 대로 수상자들이 받아 볼 수 있도록 조치 하겠다고 말했다.
수상자 명단은 시부문: (대상) 휘경동 조성진, (최우수상) 답십리1동 전나미, (우수상) 휘경동 이보현, 이문동 홍윤기, 제기동 박찬호 (장려상) 용두동 심순영, 휘경동 이예원, 휘경동 최영덕, 용두동 송국현, 장안동 박기원(가작) 답십리1동 홍민아, 이문동 임수진, 장안동 최명주, 장안동 김종진, 전농동 김성만 이며, 수필부문: (최우수상)제기동 함종만, (우수상) 휘경동 이평수, 용두동 김연관, (장려상) 장안동 김학이, 전농동 장명숙, 답십리2동 김상식, 이문동 이재화, 전농동 김정희, (가작) 전농동 나진희, 전농동 류수정, 용두동 김미숙, 휘경동 서희정, 이문동 성은숙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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