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고 독립 운동가 단재 신채호 선생은 말씀하셨습니다. 영국의 윈스턴 처칠경도 "A nation that forgets its past has no future."라고 했답니다.
2년 후 2019년이면 나이가 어리거나 많거나 지위가 높거나 낮거나 '누나'라고 부르는 유관순 열사와 온 나라 백성이 일제의 침탈에 항거했던 3.1독립운동이 100주년을 맞이합니다. 미국은 독립 100주년을 맞아 '자유의 여신상'을 세웠고, 프랑스는 '에펠탑'을 세웠다지요!
우리는 3.1독립운동 100주년을 2년 앞둔 지금 무엇을 준비하고 있을까요?
서울 동대문구 광복회 동대문구지회(회장 김정위)는 4일 오전 11시 전농동 소재 동대문보훈회관 대강당에서 광복회, 광복회 서울시지부(지부장 정재진), 서울시가 함께 후원하는 ‘대한민국 100년의 역사를 탐구한다’는 강좌를 열었다.
이날 첫 강좌는 김중위 초대 환경부 장관이 나서 ‘역사의 교훈’이라는 제목으로 지난 날 우리 영토였으되 제대로 지켜내지 못했던 만주벌판과 압록강의 녹둔도 그리고 이웃나라 일본과 중국이 호시탐탐 외교적 마찰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되는 독도, 이어도 등 반드시 지켜내서 후손에게 물려줘야할 우리 영토에 대해 왜 되찾고 지켜내야 하는 이유들에 대해서 90여분간 열강을 펼쳐 강좌에 참석한 100여명의 광복회 회원과 동대문 주민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광복회 동대문구지회 김정위 지회장은 “대한민국 100년의 역사의식을 갖고 가슴으로 맞이하기 위해 더 많은 동대문 주민들이 강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전화 / 02-3394-8150)
동대문보훈회관 대강당에서는 이날 첫 강좌에 이어 7.11일 오전 11시에는 한국독립운동사 박민영 연구위원의 제2강 ‘구한말의 역사’를, 7.18일 오전 11시에는 한국독립운동사 김용달 소장의 제3강 ‘일제침탈과 독립운동’을, 7.25일 오전 11시에는 독립기념관장을 역임한 김능진 광복회 이사가 제4강 ‘3.1독립운동 100년, 대한민국 100년’에 대해 강의가 있을 예정이다.
한편 광복회 서울시지부(지부장 정재진)는 첫강좌로 지난 5월 11일 김중위 초대 환경부 장관이 나서 ‘역사의 교훈’을, 이어 5월 18일에는 한시준 교수의 제2강 ‘대한제국 멸망 누구의 책임인가’를, 5월 25일에는 황원섭 우당기념사업회 상임이사의 제3강 ‘우당 이회영 선생의 생애와 독립운동’을, 6월 1일에는 독립기념관장을 역임한 김능진 광복회 이사가 제4강 ‘3.1독립운동 100년, 대한민국 100년’에 대해 서울시지회장과 지회운영위원 및 서울시민 등 연인원 1000여명을 대상으로 강의를 개최하여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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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17-07-05 19:33: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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