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4일 오후 2시 구청 다목적강당에서 ‘양성 평등하고 부모와 아이가 함께 행복한 동대문구’라는 주제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식전행사인 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 난타, 동대문구립여성합창단 공연으로 문을 열어 본 기념식에서는 여성발전 및 건강한 가정문화 조성에 기여한 유공자 18명을 선정해 표창을 수여했다.
부대행사로는 구청 2층 아트갤러리에서 ▲여성폭력예방․생명존중 캠페인 ▲여성일자리 상담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이 풍성하게 펼쳐졌다.
특히 이번 축하공연으로는 2014년 시진핑 방한시 공연을 펼친 코리안 로열퍼포머스 합창단이 구민들에게 아름다운 화음을 선사했다.
오후 3시부터는 예화종합예술단이 찾아가는 뮤지컬 ‘알리바바와 40인의 도적’을 준비해 아이들부터 어르신들까지 함께 어우러지는 공연을 선보였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여성은 물론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충선 한국당 지역위원장은 “지금은 여성 상위 시대로 남자를 업신여기지 마시고 잘 봐달라”며 우스갯 소리로 말문을 연 뒤, “남여가 똑 같은 대우를 받는 동대문구를 만드는데 보탬이 되겠다.”고 인사했다.
백금산 국민의당 지역위원장은 “양성평등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인정하는 것”이라며 “일년내내 양성평등에 앞장서는 정치를 해 나가겠다”고 인사했다.
김정옥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양성평등은 우리 스스로가 만들어 나가는 거”이라며, “앞으로 더욱 양성평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이날 내빈으로는 전철수 시의원, 김인호 시의원과 13개 동대문구 여성단체 대표와 회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끝>
-
글쓴날 : [2017-07-04 21:31:45.0]
Copyrights ⓒ 동대문 이슈 & www.ddmissue.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