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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연 부구청장(오른쪽 3번째) 사진 / 동대문구 제공 |
서울 동대문구가 김제사랑장학재단과 10일 ‘대학생 학습 멘토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제사랑장학재단은 전라북도 김제시에서 출연한 기관으로 지역 출신 수도권 대학생들의 거주지 해결을 위해 지난 3월 2일 동대문구 휘경동에 김제지평선장학숙을 개관했다. 이번 협약으로 장학숙에 거주하는 김제 출신의 우수 대학생들이 동대문구 관내 초중고생들의 학습 멘토로 활동하게 된다.
‘동대문구 대학생 학습 멘토링’ 사업은 2012년부터 동대문구 관내에 소재한 서울시립대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연이어 한국외대, 경희대까지 네트워크를 확장한 이후 현재까지 이어져 현재는 매년 1천 명에 가까운 동대문구의 초‧중‧고생들이 대학생에게 무료로 학습지도를 받고 있다.
2018년 종근당고촌재단, 2019년 영천시, 울진군장학재단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 지난해 10월부터는 한국외대 외국인 전용기숙사인 글로벌홀에 거주하는 원어민 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하여 저소득 가정의 초등·중학생에게 무료로 외국어를 지도하는 ‘어학 멘토링’도 운영하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더 많은 동대문구의 학생들이 멘토링 사업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도와주신 김제사랑장학재단에 감사드린다”며 “멘토링 사업을 통해 우리 구 학생들이 자신의 목표를 향해 더욱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열정적인 인재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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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0-04-12 18:2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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