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두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을)은 지난 5일 공천관리위원회의 공천배제 결정과 청년우선전략지역 발표에 대해 “유권자인 주민의 뜻을 묻는 경선을 통해 판단해야... 당헌·당규에 따른 이의 절차 밟아나갈 것”이라며 7일 재심을 청구했다.
민병두 의원은 지난 7일 SNS를 통해 “첫째 2년전 최고위원회의 의원직 복직 결정과 지난 1월2일 최고위원회의 적격판정을 뒤집을 논거가 없으며, 둘째 의정활동평가 적합도조사 경쟁력조사에서 어떤 하자도 없는데 공천에서 배제시키는 것은 당헌 당규에 부합하지 않으므로 재심을 신청한다.”고 밝혔다.
또 SNS상 일부 네티즌들은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에 대해 “동대문을 지역은 민주당 깃발 꽂는다고 아무나 당선되는 곳 아니다. 청년전략공천도 좋지만 이렇게 준비 없는 청년공천으로는 성공할 수 없다. 이번 결정은 논리적으로도 선거전략상으로로 옳지 않다”며 재고를 요구했고,
또 한 시민은 “민병두에게 감점요인이 있다면 패널티를 주고 경선시키면 된다. (후보 결정은) 당의 머리로 하는게 아니라 당원과 국민이 하는 것이다”라며, 민주적 절차인 경선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또 다른 이는 “이번 전략공천은 이기는 전략이 아닌 지는 전략이다”, “상대당 후보에 맞서 경쟁력이 담보되는 후보를 내야한다”, “과거 사퇴서 제출 시, 당에서 만류해놓고 이제 와서 공천배제 하는 것은 온당치 않다”며 당에 대한 우려와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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