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동대문구에서 보낸 문자 전문이다.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빠른 확산을 보이고 있는 국내 코로나19 감염사태로 인하여
우리구와 인접구인 종로구에 확진자가 9명, 성북구와 성동구 각 2명, 중랑구에도 1명 발생한 상황입니다.
동대문구는 아직은 확진자가 없지만 언제 확진자가 발생할지 모르는 엄중한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현재 우리구는 보건소를 중심으로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문화·체육 프로그램, 복지관·경로당 등 다중이용시설을 전면휴관하고 취약시설 점검, 방역 등 예방조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제 정부에서 코로나19 위기대응을 ‘심각’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구민 여러분께서 다음과 같이 개인별 감염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하는 등 모두의 협조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첫째, 마스크 착용 및 30초이상 손씻기, 기침예절 준수
둘째,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 방문 자제
셋째, 감염병이 의심될 때는 곧바로 병원에 가시지 말고, 동대문구 보건소(☎ 02-2127-4283),
다산콜센터(☎ 120) 질병관리본부(☎ 1339)에 문의 후 의료기관 방문
코로나19 감염증의 빠른 종식을 위해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립니다.
동대문구는 언제나 구민 여러분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동대문구청장 유덕열 드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