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2시 기획상황실에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의 주재로 부구청장, 보건소장, 국장, 과장, 동장 등이 참석해 인근 자치구에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지역사회 감염이 증가함에 따라 건강 취약 계층인 어르신이 많이 모이는 경로당을 휴관하기로 결정했다.
또 버스정류장, 지하철역사, 택시, 버스, 외국인 거주 밀집 지역, 학교, 학원, 전통시장 등의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으며,
지역 내 대학교 외국인 학생에 대한 대응 방안과 휴관‧휴강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내문자 재발송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어 관내 14개 동장들은 직접 경로당에 찾아가 어르신들이 현재 상황을 쉽게 이해하고 경로당 휴관 필요성에 대해 수긍할 수 있도록 직접 안내하고 안내문도 전달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이 증가함에 따라 어르신들이 여가를 즐기는 경로당 휴관이 불가피한 상황임을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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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0-02-21 08:07: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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