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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여파로경로당 135개 휴관

- 19일 오후 유덕열 구청장 주재 긴급회의…현재 대응 상황 점검, 대응 계획 논의 결과 19일부터 동대문구 내 경로당 135개 휴관 결정

서울 동대문구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지역 내 모든 경로당(135)19일부터 29일까지 휴관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기획상황실에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의 주재로 부구청장, 보건소장, 국장, 과장, 동장 등이 참석해 인근 자치구에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지역사회 감염이 증가함에 따라 건강 취약 계층인 어르신이 많이 모이는 경로당을 휴관하기로 결정했다.

또 버스정류장, 지하철역사, 택시, 버스, 외국인 거주 밀집 지역, 학교, 학원, 전통시장 등의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으며,

지역 내 대학교 외국인 학생에 대한 대응 방안과 휴관휴강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내문자 재발송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어 관내 14개 동장들은 직접 경로당에 찾아가 어르신들이 현재 상황을 쉽게 이해하고 경로당 휴관 필요성에 대해 수긍할 수 있도록 직접 안내하고 안내문도 전달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이 증가함에 따라 어르신들이 여가를 즐기는 경로당 휴관이 불가피한 상황임을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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