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국회의원(서울 동대문(갑),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천안행(신창행) 급행전철의 시종착역이 금년 12월 30일부터 지하청량리역으로 변경된다고 밝혔다. 변경 이후 급행열차는 1일 최대 60회 운행될 예정이다.
현재 천안과 신창까지 운행하고 있는 노선의 출발역은 서울역과 용산역으로 이원화되어 있다. 한편 해당 노선은 전철 선로가 아닌 새마을· KTX 등 기차선로를 이용하여 운행 지연률과 사고위험이 높은 점이 문제점이었다.
안규백 의원에 따르면 천안행 급행전철을 지하청량리역으로 일원화하여 연장하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동시에 ▲출퇴근 통행시간 단축, ▲급행전철 확대 등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까지 일거에 이행할 수 있다. 이로써 천안행 급행전철은 기존 1일 34회 운행에서 26회 증가한 1일 60회 운행이 가능하게 되어 동대문구민은 물론 수도권 시민들의 교통편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규백 의원은 “서울로 출근하는 수도권 시민들의 발인 천안행 급행전철이 서울역과 용산역까지만 운행하여 동대문구를 비롯한 동서울 지역에는 많은 불편함과 아쉬움이 있었다.”며, “천안행 급행전철이 서울의 관문 청량리역에서 출발함으로써 수도권 시민을 비롯한 서울시민들의 편의가 크게 개선됨은 물론이고, 경부선 급행전철의 수요와 활용성도 매우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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