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유덕열 구청장 & 민원창구직원, 소통?공감데이 가져

▲사진 / 동대문구 제공

서울 동대문구는 24일 오후 6시 구청 소담뜰에서 구청장과 구동 민원실에서 근무하는 직원 170여 명이 함께하는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구동 민원창구에서 근무하는 직원 170여 명이 참석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직원후생, 고충사항 등에 대해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연초부터 실무직원 및 간부직원을 대상으로 여러차례 직원들과 소통간담회를 진행해왔었으나, 민원행정 최일선에서 감정노동을 겪고 있는 민원창구 직원들만 대상으로 간담회를 갖는 것은 처음으로,

악성민원에 관한 영상을 시청하며 직원 경험담을 공유하면서 시작된 간담회는 유 구청장은 테이블을 돌며 직원들과 격의없이 대화를 나누고 직원들이 평소에 궁금해 했던 다양한 질문에 진솔하게 답하며 구정에 관한 소신 등을 함께 나눴다.

특히, 최근 지자체 동주민센터 직원 폭언폭행 등에 관한 사건을 언급하며 폭언과 폭력을 행사하는 악성 민원인에 대해 대비해 비상벨 설치, 경찰서와의 긴급출동체계 구축 등을 민원실 긴급상황에 대비책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안전한 민원실 조성에 관한 의견을 나누기기도 하였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일선에서 일하는 민원실 직원들이 구민의 다양한 행정요구와 민원처리를 하는데 고충을 겪고 있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직접 직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어려움을 더욱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민원실 직원들은 동대문구의 얼굴인만큼 직원들이 안심하고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앞으로도 소통·공감할 수 있는 자리를 늘려 즐거운 직장분위기를 조성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