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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안전한 서울지하철 위해 현장 점검 강화

- 시민 안전이 담보될 수 있도록 전동차 제작부터 시운전까지 상시적으로 직접 현장 찾아 꼼꼼하게 챙길 것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위원장 김상훈, 마포1)는 제289회 임시회 기간 중 94()5() 충청북도 청주시에 위치한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오송 철도종합시험선로우진산전 오창 공장을 방문하여 서울지하철 5·7호선 전동차 336칸의 제작부터 본선 시운전에 이르는 전반적인 계획 및 준비사항에 대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지난 315일 준공식을 마친 철도종합시험선로에는 급곡선(회전반경 250m), 급구배(경사 35), 교량(9), 터널(6) 등이 설치되어 다양한 성능시험이 가능하고, 고속·일반철도용 교류전류(AC) 및 도시철도용 직류전력(DC), 각종 철도 신호·통신장치 등이 설치되어 있어 신속한 기술 검증이 가능하여 향후 제작될 5·7호선 전동차 336칸의 본선 시운전을 위해 우진산전과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협의 중에 있다.

우진산전은 서울교통공사 5·7호선 신조 전동차 336칸 구매사업에 대한 최종 낙찰자로 201957일부터 20221120일까지 42편성 336칸의 전동차를 서울교통공사에 제작·납품하게 된다.

교통위원회 위원들은 이틀에 거쳐 철도종합시험선로와 우진산전 현장을 상세하게 둘러보고 서울지하철 전동차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여러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질의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전동차 제작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교통위원회 위원들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관계자들로부터 국내 최초의 철도종합시험선로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듣고, 서울시민들을 위해 안전한 전동차가 공급될 수 있도록 향후 우진산전이 제작한 전동차에 대해 철도종합시험선로에서 성능시험과 기술 검증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교통위원회 위원들은 우진산전 관계자들을 상대로 중량전철 제작 경험의 미흡, 전동차 전용 제작인 증평공장의 신설 진행 현황, 전동차 모터에 유도전동기(PMSM) 최초 적용 등 신기술 도입, 전동차 부품 및 소재에 대한 수급, 적정 전동차 제작비용 및 낙찰률 등에 대해 점검했다.

김상훈 교통위원장은 서울지하철의 전동차 제작비용은 서울시민의 혈세가 투입되는 것인 만큼 집행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우진산전은 5·7호선 336칸의 제작 납기를 준수해야 할 뿐만 아니라 가장 안전한 전동차가 제작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고, “시민 안전이 담보될 수 있도록 전동차 제작부터 시운전까지 상시적으로 직접 현장 찾아 꼼꼼하게 챙길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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