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두 국회의원은 19일 초고령시대를 대비하여 전 세계적 금융 불안정 시점에 취약계층 특히 고령층 금융소비자 보호 필요와 연금체계 재설계 안 등 금융기관 역할 등에 대한 ‘초고령사회 대비 포럼, 리스타트 코리아’를 8월 20일(화) 오후 1시 30분 국회의원회관 2층 제9간담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환영사와 토론회 좌장은 민병두 정무위원장이, 축사에는 국회의원 김병욱,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강호 보험개발원장이 할 것으로 알려졌다.
‘초고령사회대비포럼, 리스타트 KOREA’의 목적은 다가올 초고령사회에 대비하여 고령인구들의 일자리, 금융/경제, 건강, 관계의 융합적 측면을 균형 있게 다룸으로서 두려움 없이 활기찬 고령생활에 대한 인식과 준비를 확산시키는 것으로,
'초고령사회 대비, 액티브 에이징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라는 주제 하에 1차-일자리 관련(7월 4일), 2차-금융/경제 재무관련(8월 20일), 3차-건강/관계 관련(9월 예정) 시리즈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란다.
지난해 우리나라 인구 중 50대가 전체 인구의 16.6%로 가장 많았고,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14.8%를 차지했다. 평균 연령도 10년 전 37세에서 42.1세로 높아졌다. 고령화 속도도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다.
민병두 의원실에 따르면 은행별 노년층을 위한 제도 현황으로, 고령자전용 특화창구, 고령자전용 상담전화, 타행송금수수료 할인혜택, 폰뱅킹 쉬운말(느린말)서비스 시행, 타행송금수수료 할인혜택, 고령자 또는 저시력자 ATM서비스, 스마트뱅킹 큰글씨 메인, 고령금융소비자보호지침 마련 운영, 치매안심신탁, 성년후견지원신탁, 어르신응대 매뉴얼 제작/활용, 공익형 일자리 사업 연계 콜라보 점포 등의 제도(서비스)를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고령자전용 특화창구의 경우를 살펴보면 국민은행 1044개, 신한은행 645개, 우리은행 743개, 하나은행 750개, SC은행 218개, 씨티은행 36개, 경남은행 161개, 광주은행 131개, 대구은행 249개, 부산은행 172개, 전북은행 94개 제주은행 31개, 농협은행 898개, 수협은행 131개, 기업은행 561개, 산업은행 6개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또한 민병두 의원실은 17개 각 은행별 최근 3년간 노년층 대면 직원들에 대한 교육 실시여부도 파악하여 시기별 주요 교육내용 등을 통해 앞으로 금융권의 <초고령화시대 대비 고령금융소비자보호 가이드라인>을 촉구했다.
민병두 의원은 “미중 갈등과 브렉시트로 인한 유럽의 불확실성 그리고 한일통상 문제로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적으로 금융이 불안정한 상태”라며 “고령층의 경제적학대·디지털 정보소외·금융지식취약으로 금융복지가 시급하며, 이와 함께 인공지능, 블록체인, 빅데이터의 4차 산업혁명 기술의 발전은 고령층을 더욱 취약하게 하는 면이 있다”면서,
“초고령사회대비 릴레이 토론회는 고령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정책적·제도적 장치 등 다양하게 고민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20대30대 청년부터 60대70대 고령층 모두가 진지하게 고민하여 각자의 인생을 다시 설계하고, 나아가 지자체와 범정부차원의 컨트롤타워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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