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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국회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동대문 이슈) |
안규백 서울시당위원장, 윤관석 인천시당위원장, 김경협 경기도당위원장 공동 주관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한 ‘수도권 균형발전을 위한 GTX-B노선 추진현황과 향후과제 대토론회’가 7일(화)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는 GTX-B 노선(인천송도–서울 청량리–경기 마석)이 통과하는 서울 동대문구를 비롯해 구로구 영등포구 용산구와 인천의 연구수 남동구 부평구 계양구와 경기도 부천시 구리시 남양주시 등 12개 자치구 국회의원(안규백 윤관석 김경협 민병두 윤호중 박홍근 신경민 김한정 맹성규 조웅천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조정식 정책위의장과 7일 선출되는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한 노웅래, 이인영, 김태년 국회의원과 정성우 의원, 이정미 정의당 대표, 민경옥 한국당 의원), 그리고 인천 연수구청장 남동구청장 남양주시장 등이 참석해 한결같이 수도권 균형발전 필요성과 당위성 시급성 등을 역설하며 참석한 300여 내빈들과 뜻을 모을 것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
북한 미사일 발사 사태 국방위원회 보고관계로 조금 늦은 안규백 의원(국회 국방위원장, 서울시당위원장)은 “이미 착공한 GTX-A노선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C노선과 달리 GTX-B노선은 아직 예비타당성 조사 단계에 머물러 있다”며, “날로 늘어나는 수도권의 교통수요를 조화하고 수도권의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조속히 본 궤도에 올려야 한다”면서, “오늘 토론회가 수도권 교통망 정비를 위한 결의를 다지는 생산적 토론의 장이 될 것”을 주문했다.
윤관석 의원은 “GTX-B노선은 수도권 전역의 교통문제 해결과 상생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하며, “해당 국회의원 및 지자체가 힘을 모아 적기에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위원회 여당 간사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김경협 의원은 “인천-부천-서울-남양주를 잇는 GTX-B노선의 건설은 교통혁명, 지역 균형발전과 더불어 수도권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획기적인 기여를 할 것”이라며, “최근 개편된 예타제도가 B노선의 빠른 추진에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민병두 국회의원 등 참석한 국회의원들과 단체장들은 GTX-B노선만 늦어지고 있는데 안타까움을 표시하고 예타 통과가 상당히 접근했다면서 원래는 12월 결과가 나올 것이라면서도, 기한을 단축하여 올해 8~9월까지 결론 내서 C노선과 동시 착공할 수 있기를 촉구했으며, 홍영표 원내대표도 원내대표로 참석하는 마지막 행사라면서 문재인 정부는 GTX-B노선을 확실하게 마무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교통연구원 김훈 철도교통연구본부장은 발제에 나서 ‘GTX-B 사업의 필요성, 사업추진 현황, 사업추진 관련 애로사상 정책건의로 나눠 발표를 했다.
김훈 본부장은 청량리 망우 구간의 선로용량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송도 마석 구간은 6~8량 규모 95km속도로, 배차간격을 7.5~10분 간격으로 1시간 안 생활권으로 운행을 예상하고, 약 6조원에 달하는 사업비 조달을 위해 용산 망우 구간은 재정사업으로, 송도 용산 구간은 민자사업으로 추진할 것을 아울러 제시했다.
발제 이후에는 강승필 교수(서울과학기술대학교 철도전문대학원)를 좌장으로 하여 강경우 교수(한양대학교 교통물류학과), 김진호 실장(한국철도기술연구원), 김영덕 본부장(한국건설산업연구원), 임영진 과장(기획재정부 타당성심사과), 나진항 과장(국토교통부 철도투자개발과)의 토론이 진행되었다. 특히, 기획재정부 임영진 과장은 토론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예비타당성조사를 연말까지 끌지 않을 것이며, 9월 예산 편성 전까지 발표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규백 의원은 10일 오후 국회에서, 민주당 서울지역 국회의원과 기획재정부, 서울시 등이 참석하여 동대문 주민의 교통과 환경, 그리고 삶의 질을 대폭 향상시킬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의 추진과 관련한 ‘정부의 예타 제도와 관련한 간담회’를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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